“예술 작품을 직접 마주하는 것은 일상에 마법을 불어넣으며, 나중까지도 더 많은 창의력을 자극한다는 걸 일깨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평범하고 따분하던 소년의 세계는 양자물리학의 기발함이 아니라 미술에 노출됨으로써 마침내 경이로움의 영역으로 변모한다.”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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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일상에 상상력 한 스푼을…!
-말 그대로, 그냥 “상상해 봐!”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면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찾아오길 기대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조로운 일상이 반복되고 있는 요즘, 새로운 하루를 맞는 태도를 활기하게 바꿔 줄 무언가가 없을까? 평범한 일상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한순간 삶 전체를 뒤흔드는 경험을 그려 낸 그림책 『상상해 봐!』가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출간되었다.
『상상해 봐!』는 수채화 물감, 색연필 등 다양한 재료로 독특한 표현 기법을 구사한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금메달·푸라 벨프레 상·골든 카이트 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가 라울 콜론은 풍부한 질감과 색감의 일러스트로 독자들을 경이로운 상상의 영역으로 초대한다.
그림책 『상상해 봐!』는 한 소년의 발걸음을 따라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 들어서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하루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소년의 가벼운 발걸음을 따라가면 우리는 가장 먼저 브루클린 브리지를 책 표지에서 마주한다.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관문처럼 우뚝 서 있는 브루클린 브리지에는 기이한 분위기로 여러 인물이 그려져 있다. 그들의 다양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에는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신비로움이 서려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책을 펼치는 순간 모험은 시작되고, 이제 독자들 스스로 주도적 스토리텔링을 하며 이 놀라운 이야기에 동참하게 된다.
▶예술 작품이 때론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소년은 크레파스를 호주머니에 넣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뉴욕 현대 미술관을 앞을 지난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무언가 다른 것 같아…. 한번 들어가 볼까?’ 하고 소년은 생각한다. 무슨 일이 꼭 생길 것 같은 예감이다. 그리고 소년이 미술관에 들어가 피카소의 <세 악사>, 마티스의 <이카루스>, 루소의 <잠자는 집시>를 마주한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
‘이카루스’는 멋들어진 모자를 쓰고, ‘세 악사’는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고, ‘잠자는 집시’는 꼭 감은 두 눈을 번쩍 뜨고 그림 밖으로 튀어나온다. 소년은 살아 움직이는 명화 속 주인공들과 뉴욕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누비며, 자유의 여신상 전망대에도 올라가고, 신나는 피크닉을 즐긴다. 예술적 영감과 상상력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놀라운 하루가 소년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이렇듯 그림책 『상상해 봐!』는 위대한 예술 작품을 마주하며 일어나는 삶의 특별한 순간을 보여준다. 라울 콜론은 <작가의 말>을 통해 미술관에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과 더불어 여러 거장들의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독자들이 자신처럼 다양한 예술 작품을 직접 만나며 상상의 영역으로 뛰어들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어쩌면 여러분의 마음이 폭발하고 불꽃이 터지고 물꼬가 열리면서, 나처럼 여러분 자신만의 비밀을 드러내도록 이끄는 스파크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바로 그걸 상상해 봐요!” -<작가의 말> 중에서
라울 콜론은 거장들의 미술 작품뿐 아니라 어린 시절 자신에게 영향을 준 <스파이더맨>과 <맨 오브 워>와 같은 대중문화를 그림들 속에 살짝 끼워 놓았는데, 이를 찾아보는 것도 이 그림책의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이제 곧 우리에게 벌어질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상상의 날개를 달아 줄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겨 보자!
▶주요 내용
소년은 평소에 미술관 앞을 매번 그냥 지나쳤어요.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문득 생각했어요. ‘오늘은 왠지 무언가 다른 것 같아…. 한번 들어가 볼까?’ 무슨 일이 꼭 생길 것만 같았지요. 처음으로 피카소와 루소와 마티스의 그림 앞에 섰을 때, 소년은 숨이 멎을 것처럼 놀랐어요. 그리고 상상에 곧 빠져들었어요. 마침내, 소년의 삶을 영원히 바꿔 놓을 모험이 시작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