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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이, 보이 ( I LOVE 그림책) 2019-06-13 16:31:13

<헤이, 보이>, 보물창고, 2019

한 소년과 개의 변치 않는 우정

“걱정 마, 보이. 난 여전히 널 사랑해.”

여기, 한 소년과 개가 있다. 소년은 자신의 개를 향해 늘 “헤이, 보이!”라고 다정하게 외친다. 이들은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느라 하루 24시간도 모자라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팔을 다쳐 보이를 보호소에 맡기게 되고, 이내 다른 곳으로 입양 가게 된다. 예기치 못한 이별을 맞이한 소년과 개는 언젠가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소년과 보이는 과연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따뜻한 감성을 채워줄 ‘I LOVE 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헤이, 보이』가 출간되었다. 이번 그림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반려동물을 어떻게 여겨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도 담고 있다. 사실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을 단지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던 예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에는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다.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헤이, 보이』의 주인공 소년이 보이에게 보여주는 애정 어린 마음은 이러한 메시지를 더욱 잘 담아내고 있다.

샛노란 빛 표지가 눈에 띄는 『헤이, 보이』 내지까지 온통 따뜻한 노란 빛으로 물들어 있다. 어린 소년과 개의 따뜻한 우정을 의미하는 듯한 이 빛깔은 책을 모두 다 읽고 내려놓는 순간까지 마음 깊숙한 곳에 스며들어 있을 것이다. 또한, 어린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여 자신의 개 ‘보이’를 찾아가는 성장의 과정을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서정적인 스토리로 담아내어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뜻깊은 교훈과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소년과 보이를 통해 배우는 반려동물과의 관계의 소중함

반려동물도 우리의 ‘가족’이에요!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반려동물의 존재를 단지 애완동물의 수준을 넘어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여긴다. “사람은 배신하지만,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반려동물들은 주인을 늘 따르는 사랑스럽고 믿음직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경우 동물과 교감하면서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어린 자녀를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결심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동물 또한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돈과 시간, 애정 등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그저 귀엽다고 키우기 시작했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면 결국에는 길에 버리거나 보호소에 맡겨 버린다. 실제로 키우던 애완견을 버려 길을 떠도는 유기견이 많아지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동물들은 예고도 없이 하루아침에 자신의 가족을 잃고, 그중 안락사 되는 유기견이 30%에 달하며, 주인이 찾아가는 경우는 단지 11%에 지나지 않는다.

『헤이, 보이』의 주인공 소년도 어느 날 팔을 다쳐 동물을 키울 수 없게 되어 결국 보이와 이별하게 된다. 하지만 소년은 끝까지 보이를 포기하지 않고, 보이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따라간다. 그리고 보이에게 다정하게 속삭인다.

“걱정 마, 보이. 내겐 계획이 있어. 난 어느 누구보다 빨리 클 거야.”

그리고 소년은 다시 만난다는 약속을 결국 지켜낸다. 우리가 친구와의 우정을 마음대로 맺고 끊을 수 없는 것처럼, 반려동물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소중하고 책임감 있게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 소중한 메시지를 『헤이, 보이』는 소년과 개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다시 만나는 과정을 통해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헤이, 보이>, 보물창고, 2019

▶주요 내용

소년은 우연히 ‘보이’라는 개를 만난다. 소년과 보이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머릿속은 신나게 놀 생각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운명처럼 친구가 된 이들은 또다시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과 마주한다. 결국 소년은 ‘어른이 되면 다시 찾으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켜 보이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벤자민 스트라우스

미국 뉴욕에서 성장했고,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그의 첫 강아지 ‘랄프’를 만났다. 변호사, 프로듀서, 뮤지컬 작곡가로 다양한 일을 해 왔으며, 지금은 미국 뉴저지주 메이플우드에서 또 다른 개 ‘필’과 부인 그리고 쌍둥이 아들과 함께 가능한 한 많은 모험을 즐기며 살고 있다. 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BenjaminStrouse.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그린이 제니퍼 펠런

감성과 영성이 충만한 시각예술가로 자신을 둘러싼 평범한 환경 속에서 마법을 발견한다. 들판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보행자와 반려동물에게 우호적인 토론토 지역에 있는 집과 생활 환경은 그녀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곳에서 예술가 남편 ‘글렙’과 두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아메리칸 일러스트레이션>, <크리에이티브 쿼털리>에서 작품을 출간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로, 이 책은 그녀의 첫 어린이책이다. j-phelan.com을 방문하면 작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옮긴이 마술연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아동청소년문학 기획팀으로, 지혜와 지식이 가득한 보물창고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다양한 책들을 꾸준히 펴냈으며, 그중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1학년 전래동화』는 교사용 지도서에 각각 실렸다. 지은 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도 백과사전』, 『우리 땅의 생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엮은 책으로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옮긴 책으로 『재미있는 내 얼굴』, 『화가 날 땐 어떡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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