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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팬티 예쁘지? (토이북 보물창고 10) 2019-05-31 10:25:35

<내 팬티 예쁘지?>, 보물창고, 2019.

 

 

첫 걸음마만큼 중요한 우리 아기의 배변 훈련

예쁜 팬티로 즐겁게 시작해 보자!

 

사랑스러운 아기가 첫돌을 맞을 즈음이 되면 인생의 첫 번째 걸음마를 뗀다. 그간 뒤집기, 앉기, 일어서기, 기어가기 등의 단계를 통하여 차근차근 근육과 균형 감각을 키워 오다가 오롯이 두 다리로 서고 걸음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의 아기는 많은 일들을 처음으로 혼자 하면서 시야와 사고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 나간다. 아기의 첫 경험 중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기저귀를 떼고 대소변을 가리는 일이다. 첫 걸음마만큼이나 중요한 이 배변 훈련은 아기가 자신의 몸을 스스로 컨트롤하며 배출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나아가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독립심을 길러 준다.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18~30개월 사이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된다. 대소변과 관련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 때쯤 본격적인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데, 보통은 이때 아기용 변기와 팬티가 필요하다. 아기가 관심을 가질 만한 변기와 속옷을 보여 주고 사용하게 하면서 자연스레 기저귀를 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무늬와 색색깔의 팬티는 시각적·촉각적인 자극을 주어 아기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

‘토이북 보물창고’의 열 번째 책으로 출간된 『내 팬티 예쁘지?』는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기 시작한 아기의 깜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보드북이다. 국민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비롯하여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아기그림책을 꾸준히 펴낸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빠이빠이 기저귀!』, 『나 혼자 쉬해요!』에 이어 귀엽고 효과적인 배변 훈련에 관한 그림책을 새롭게 출간했다. 이제 어른들처럼 예쁜 팬티를 입게 되었다며 뽐내고 자랑하는 ‘다 큰’ 주인공 아기의 이야기를 따라감으로써 우리 아기들도 가볍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배변 훈련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팬티를 입는 너희들도 큰 언니, 큰 형아야!

양 갈래 머리를 높이 묶은 귀여운 한 여자아이가 있다. 막 기저귀를 뗀 이 아이는 예쁜 팬티를 입을 생각에 잔뜩 신이 났다. 월화수목금토일 알록달록한 팬티들을 갈아입고, 예쁜 팬티 때문에 기분이 좋아 덩실덩실 춤을 춘다. 이제 아이는 자신이 다 큰 언니가 된 것만 같다. 다른 아기와 인형들에게 너희들은 아직 안 된다며, ‘큰 언니’만 팬티를 입을 수 있다고 말하는 얼굴이 한껏 의기양양하다. 아이는 독자들을 바라보며 ‘너희들도’ 팬티를 입는지 묻고, 그렇다면 너희들도 ‘큰 언니’, ‘큰 형아’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배변 훈련은 사회화 과정의 한 단계로서 꼭 필요하지만, 늘 착용하던 기저귀에서 벗어나 변기와 팬티를 새롭게 마주해야 하는 아기에게는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내 팬티 예쁘지?』는 바로 이때 아기가 느낄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줄여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우리 아기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큰 언니, 큰 형아로 자라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오랜 시간 어린이 책을 기획·편집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한 저자는 그간 아이들 곁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아기의 큰 성장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거기에 밝고 선명한 색감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아기들은 물론이고 함께 책을 보는 어른들의 시선까지 잡아끈다. 알록달록한 팬티들처럼 톡톡 튀는 주인공 아기의 첫 팬티 착용기를 함께하다 보면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레 “기저귀 안녕!”을 외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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