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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써니 사이드 업 (Wow 그래픽노블) 2019-05-17 13:55:00

<써니 사이드 업> 표지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독자들을 책 속으로 끌어당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마음속에 드리워진 먹구름을 걷어 줄 그래픽노블!” -레이나 텔게마이어(『스마일』 작가)

 

‘뉴베리 상’ 수상작가 제니퍼 홀름의 힐링 그래픽노블!
써니의 아주 특별한 여름이 펼쳐진다!

‘뉴베리 상’ 3관왕에 빛나는 제니퍼 홀름이 이번에는 그래픽노블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1999년 발표한 장편소설 『메이 아멜리아』로 첫 ‘뉴베리 상’을 품에 안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에게 고루 사랑받는 작품들을 꾸준히 펴낸 그녀는 2007년 · 2011년 『내 사랑 페니』와 『우리 모두 해피엔딩』으로 또다시 ‘뉴베리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은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그간 『스마일』, 『오, 마이 캐릭터』, 『학교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등 만화가 주는 재미와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까지 한 권에 모두 담아낸 그래픽노블을 출간해 온 보물창고의 <Wow 그래픽노블> 시리즈에서 새롭게 출간된 그래픽노블 『써니 사이드 업』은 평범한 일상을 솔직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함으로써 스토리를 풍성하고 탄탄하게 이끌어 가는 제니퍼 홀름과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다양한 독자층에게 고루 사랑받는 매튜 홀름의 역량이 한껏 발휘된 작품이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주제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바로 ‘약물 중독’이다. 홀름 남매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한 이 작품은 약물 중독이 한 가정의 울타리를 어떻게 허물어뜨리는지 잘 보여 준다. 또한 등장인물의 내면과 상황들을 세밀하게 그려 냄으로써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과 두려움, 혼란스러움 등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가족의 사랑과 화해는 지켜보는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동시에 점차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는 써니의 이야기는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또 다른 써니’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써니 사이드 업> 본문

 

그곳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우리 마음이 흥분과 기대로 가득 차 있는 바로 그 순간, 예기치 않은 일이 찾아와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녀 써니도 예외는 아니다. 써니는 친한 친구와 함께 바닷가에서 신나는 여름휴가를 보낼 생각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가족 내에 오래 웅크리고 있던 문제가 터지고 만다. 결국 써니는 즐거운 휴양지 대신 할아버지가 계시는 플로리다의 실버타운으로 향한다. ‘그래도 디즈니월드가 있는 곳이니까!’라며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도착한 그곳은 함께 놀 친구들도, 멋진 기념품 가게도 없다.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을 가거나 롤빵을 사러 슈퍼마켓에 가는 것이 ‘어마어마한’ 계획인 이곳에서 써니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만화책을 보거나, 집 나간 고양이를 찾아 주는 일 정도이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디즈니월드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모험과 가슴이 뭉클해지는 사연들을 겪으며 그곳에서의 일상이 그녀에게 점점 특별하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 책은 교차적으로 서술되는 두 개의 시점이 생동감 있게 펼쳐지면서 사이사이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어우러져 있어 독자들에게 재미와 웃음, 공감, 안타까움, 감동 등 다양한 감정을 전달한다. 드라마틱한 반전도, 다이내믹한 연출도 없지만 그 어떤 책보다도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주는 『써니 사이드 업』은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

주요 내용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열 살 소녀 써니는 친구와 함께 바닷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생각에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가족 문제로 써니는 홀로 플로리다에 계신 할아버지 댁으로 보내지게 된다. 온통 노인들만 가득한 그곳은 낭만적인 휴가와는 거리가 먼 일들만 가득할 뿐이다. 하지만 매일 매일이 따분하기만 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인연들이 써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써니의 아주 특별한 여름이 지금 시작된다.

저자 소개

글 제니퍼 L. 홀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펜실베이니아 디킨슨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뉴욕에서 텔레비전 광고와 뮤직비디오 제작을 하던 중, 1999년 발표한 장편소설 『메이 아멜리아』로 ‘뉴베리 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펴냈으며, 2007년 『내 사랑 페니』와 2011년 『우리 모두 해피엔딩』까지 모두 세 차례나 ‘뉴베리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아기 생쥐』 시리즈, 『열네 번째 금붕어』, 『써니 사이드 업』 등이 있다.

그림 매튜 홀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 펜스테이트대학교를 졸업했다. <컨트리 리빙>지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건축·음식·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칼럼을 기고했으며,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여동생 제니퍼 홀름과 함께 여러 그림책을 출간했으며,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그림으로 다양한 독자층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아기 생쥐』 시리즈, 『스퀴지』 시리즈, 『써니 사이드 업』 등이 있다.

번역 조고은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영어와 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페미니즘 이론학교 기획단, 인권교육센터 <들>에서도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긍정의 훈육』, 『강렬한 장면을 만드는 스토리 기법』, 『21일 만에 시나리오 쓰기』, 『이야기의 해부』, 『어느 싱글과 시니어의 크루즈 여행기』, 『써니 사이드 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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