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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 안내] 일락일락 라일락 2018-07-10 12:20:23

일락일락 라일락/ 이정환 / 푸른책들 / 2018. 8. 10.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한 선생님 시인이 그려 내는 반짝이는 동심
『어쩌면 저기 저 나무에만 둥지를 틀었을까』 이정환 시인의 신작 동시조집 출간!

이정환 시인은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된 뒤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여 여러 권의 시조집과 시조 비평집을 꾸준히 출간했으며, 중앙시조대상·이호우시조문학상·가람시조문학상·한국시조작품상 등 권위 있는 시조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이미 시조단에서 일가를 이룬 시인이 동시조를 쓰게 된 계기는 한 아이의 말 덕분이었다. 평생을 교직에 몸담으며 4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 온 시인은 “우리가 알기 어려운 것 말고 잘 알 수 있는 것들을 시로 쓰셨으면 좋겠다.”는 아이의 바람에 “그래 알았어, 이제부터 선생님은 너희들의 이야기를 시로 쓰겠다.”고 답했다.

그렇게 약속한 다음 해에 펴낸 첫 동시조집 『어쩌면 저기 저 나무에만 둥지를 틀었을까』는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친구야, 눈빛만 봐도」, 「혀 밑에 도끼」, 「공을 차다가」 등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며 지금도 널리 애송되고 있다. 그로부터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고 시인은 당연하게도 그 시간들 역시 아이들과 함께 보냈으며, 이제는 정년퇴임으로 교단을 떠나면서 그동안의 소중한 결실들을 모아 신작 동시조집 『일락일락 라일락』을 출간한다.  

 

 

◎ 이정환 시인의 신작 동시조집 『일락일락 라일락』 미리 보기!

봄날 오후

나무 안기

놀이를 합니다.

따사한 햇빛 속을 또박또박 걸어 나와

커다란

나무 안다가

나무에게 안기다가.

-「나무 안기」 전문

 

있을 것 같죠.

꼭 있을 것 같죠.

있을 듯하면서도

정작 없는데도

어딘가

있을 것 같죠.

곧 뒤척일 것 같죠.

-「호랑가시나무 아래 호랑이는」 전문

 

참새 떼 뛰듯

하늘다람쥐 날듯

줄을 힘차게 돌려 무수히 뛰어오르자

하늘에

떠 있는 구름

내려오는 것 보여요.

-「줄넘기」 전문

 

◎ 이정환 시인 인터뷰 보러 가기 ↓ ↓ ↓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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