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푸른책들 · 보물창고 도서 4종 오디오북 출시! 2020-09-25 16: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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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스마트한 독서 방법, 손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 시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인데요,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길을 걷다가도 휴대폰 스크롤을 멈추지 못하는 우리들을 위한 맞춤 독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집중해서 책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욱더 희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눈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위해 점자를 발명한 루이 브라이 이야기 1809년 프랑스의 작은 마을 쿠브레이에서 태어난 루이 브라이는 네 살 때 가죽공이었던 아버지의 공방에서 송곳에 눈이 찔려 시력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호기심 많고 총명한 루이 브라이는 팔뤼 신부의 눈에 띄어 마을 학교에서 공부합니다. 1819년 파리의 왕립 맹아 학교에 진학한 루이 브라이는 그곳에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최초의 글자인 ‘돋음 문자’와 ‘야간 문자’를 접하게 되고, 열다섯 살이 되던 1824년에 여섯 개의 점으로 된 ‘브라이 점자’를 발명합니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루이 브라이의 점자는 그가 살아서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의 점자만은 살아남아 전 세계 시각 장애인들의 눈을 밝혀 주었지요. 루이 브라이 사후 100년이 되던 1952년, 프랑스 정부는 시각 장애인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 준 그의 공로를 인정해 고향 쿠브레이에 묻혔던 그의 유해를 프랑스 역사의 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팡테옹 국립묘지로 이장합니다.
우리 조상들 중 누가 누가 소문난 책벌레였을까? 책은 평생 책을 벗 삼아 살아간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선 시대 책벌레들의 삶을 재미있고 쉽게 동화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친구 삼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책을 곁에 두고 즐겨 읽는 것이 얼마나 생활에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지 알려준다. 세종 대왕, 신사임당, 유희춘, 이덕무, 조신선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이외에도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조상들은 어디에서 책을 샀는지, 책과 관련된 직업은 무엇이 있었는지, 책을 잘 읽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들이 있었는지 등 책과 독서에 관한 다채롭고 유익한 이야기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처럼 조상들의 생활 문화에 대한 역사 상식과 우리 위인들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 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옛 조상이 알려 주는 ‘책을 만나는 즐거움’이 독자들에게 가장 큰 깨달음으로 다가갈 것이다.
반달곰, 남방큰돌고래, 뉴트리아, 고라니…… 우리 땅에 살고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냈습니다. 제주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이야기뿐만 아니라, 종의 복원을 위해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곰, 사람의 필요에 의해 들여왔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죽음으로 내몰린 뉴트리아, 로드킬의 위협에 놓인 고라니, 이렇게 네 생명들의 이야기가 사계절 안에 담겨 있습니다. 또한 ‘숲, 늪, 바다, 인간이 만든 길’이란 공간도 적절히 이야기 안에 녹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꾹, 생명 발자국’이란 정보 페이지를 두어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생태 정보와 지식을 담았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까지 제시해 줍니다.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시가 태어나는 소리! 30년을 한결같이 동시를 써온 시인이 선물하는 넉넉한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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