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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이 찾아왔어요!" 봄에 읽어 볼 2권의 동시집 추천! 2020-03-24 18:25:35


안녕하세요 푸른책들입니다!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개구리들도 잠에서 깨어나고,

땅에 숨어 있던 벌레들도 갓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기랍니다.

옛날 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푸르름이 더해가는 봄날에 어울리는 동시 두 편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봄 편지』 『일락일락 라일락』 입니다!

『봄 편지』 표지 이미지

장애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 서덕출 시인의 동시조집

『봄 편지』입니다.

“송이 송이 눈꽃 송이 하얀 꽃송이”로 시작하는 동요를 들어 보신 적 있나요?

이 노래를 지은 이가 바로 동시조집 『봄 편지』의 저자 서덕출 시인입니다.

송이송이 눈꽃 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피어 오는

하얀 꽃송이

크고 작은 오두막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나부끼니
보기도 좋네

-「눈꽃 송이」

서덕출 시인은 오랜 시간 지병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 속에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었지요.

『봄 편지』 본문 이미지

서덕출 시인의 동시에서는 ‘봄’이라는 계절이 자주 등장합니다.

「봄맞이」에서는 꽃, 풀잎, 종달새 등 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어들이 등장하여

봄맞이 소풍을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단순한 구성이면서도 각 행이 운율감을 주어 꼭 동요 같은 느낌이 들지요.

『봄 편지』를 통해 우리는 아픔 속에서도 봄이 오기를 기다리듯

늘 희망을 노래한 서덕출 시인의 생애를 엿볼 수 있답니다.


『일락일락 라일락』 표지 이미지

목련 꽃송이 위로 드나드는 꿀벌들

어디에 집이 있어 예까지 온 걸까요.

날개를 왱왱거리며

이 꽃 저 꽃

넘나들고.

꿀벌은 꿀을 좇고 바람은 꽃을 좇고

우리는 그 옆을 재잘거리며 지나지요.

새봄은

돌아앉듯이

떠나지는 않겠지요.

「봄봄」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한 이정환 시인의

소중한 결실들을 모은 동시조집 『일락일락 라일락』입니다.

 

동시조집 『일락일락 라일락』에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밝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이정환 시인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그의 시에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자연물이 자주 등장하지요.

「봄봄」에서는 목련 꽃송이 위를 드나드는 꿀벌의 모습과

자연과 함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 내고 있어

자연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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