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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달케이크 - 그레이스 린(보물창고) 2019-05-07 13:05:24

달이 작아졌다 커졌다. 달의 이야기를 담은 책.

둥근 보름달 케이크를 먹고 먹고 또 먹어서 그믐이 되면 또 다시 달케이크를 구우면 되. ^^

지금이야 달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거에 큰 의미를 담지 않지만 어릴때만해도 보름달을 보면 엄청 큰걸 발견한 것처럼 엄마께 소리쳤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나 싶지만 정작 지금 우리 아이들도 내게 그러니 이건 아이일때는 다 그런 반응을 보이는게 정상인 듯 싶다.

달은 15일을 주기로 작아졌다 커졌다를 반복한다.

지금이야 그게 달의 공전때문이란 사실을 알고 있지만 어릴땐 나도 부모님의 농담(자꾸 누가 먹은거라고… ㅋㅋㅋ)을 그대로 믿었던 경험이…

지금 아이들은 아니지만 좀 더 어릴땐 아이들이 내게 자꾸 물었었다.

“엄마! 달이 작아졌어~”, “엄마 달이 커졌어.”, “엄마! 오늘은 달이 완전 똥그래~” 등등…

사실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실을 그대로 설명해도 물론 좋지만…

아직 5~6세의 아이들이라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이런 책이 더 아이들에게 좋지 않을까?

케이크처럼 똥그란 달!

그 달을 먹어버린 별!(음…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지구도… 별이니까. ㅎㅎㅎ)

너무 맛있어 매일밤 조금씩 야곰야곰 먹은게, 달케이크를 통채로 꿀.꺽.

하지만 그런 별이를 야단치기보다는 웃으며 바라보다 하나 더 만들어 주시는 별이 엄마.(나는 그리 못하네~~~!!!)

달이 만월에서 초승달, 그리고 아에 안보이는 그믐달이 되는건…

모두 별이때문! ㅎㅎㅎ

별이야~

달케이크가 그리 맛있더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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