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읽기
제목 [신간평가단]달콤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달케이크' 먹으러 같이 가실래요? 2019-05-07 14:16:06

혹시 달케이크 먹어 먹어본 적 있나요?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지만 달케이크는 이런 맛일 거라는 상상이 되는데요.
약간 차가운 느낌에 적당히 달달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살살 녹는 치즈케이크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한 번도 달케이크를 먹어본 적이 없다면 같이 먹으러 가실래요?

​새까만 밤하늘에 커다랗고 둥근 보름달이 떴어요. 한 아이가 행복한 표정으로 달을 먹고 있어요.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 같이 먹고 싶을만큼 표지 그림이 너~무 예쁜 그림책 ‘달케이크’.
겉표지가 있고 그 안에 표지가 있는데요. 앞 뒤 표지를 펼치면 달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별이는 엄마와 함께 달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엄마는 갓 구운 달케이크를 식히려고 하늘에 띄우면서 별이에게 조금만 참아달라고 해요.
별이는 맛있는 달케이크를 얼른 먹고 싶었지만 참고참고 참다가 잠이 들었어요.
한밤중에 잠이 깬 별이는 엄마 말은 까맣게 잊고 달케이크 생각만 났지요.
그래서 아주 조금만 맛보기로 했어요. 엄마는 모르겠지요?

다음 날 밤 그리고 그 다음 날 밤에도
그 달콤하고 살살 녹는 달케이크의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아주 조금만 먹었어요.
엄마는 모르겠지요?

​그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또 그다음 날에도……..,

​달케이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엄마는 정말 모를까요?

​별이가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달케이크는 크고 둥근 보름달에서 반달(하현달), 그믐달로 스러졌다가
다시 초승달, 반달(상현달), 보름달로 차오르지요. 그리고 또다시 보름달에서 반달로 그믐달로…….,

​주기에 따라 변하는 달의 모습을 이렇게 예쁜 그림책에 담을 수 있는 작가님의 상상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책 ‘달케이크’.
달콤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달케이크’가 먹고 싶을 땐 얼른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 별이를 만나길 바래요.

​쉿~!
별이가 달케이크를 먹는다는 건 비밀로 해주자구요.

facebook twitter hms

전체 0

자동생성방지
자동생성방지를 위해 왼쪽에 보이는 숫자를 입력하세요.

글 읽기
이전 [신간평가단] 달케이크 - 그레이스 린(보물창고) 2019-05-07 13:05:24
다음 [신간평가단]금붕어 유령 GOLDFISH GHOST 서평 2019-05-08 23:39:01


최근 본 상품 (0)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