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크리스마스이브예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책 선물을 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운 최고의 크리스마스 고전!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의 축제라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인류와 문명과 종교를 초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기념일로 자리 잡았지요. 그러나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캐럴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먼저 떠오르는 지구촌 축제로서의 크리스마스는 그리 역사가 길지 않아요. 17세기 이전만 해도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은 불법이었고, 17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오늘날 우리가 아는 크리스마스 전통이 조금씩 형태를 갖출 수 있었지요.

그러던 중 1843년, 찰스 디킨스의 동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출간되며 식구들이 모두 둘러앉아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고마웠던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진정한 의미의 크리스마스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나눔과 베풂,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일깨운 『크리스마스 캐럴』은 21세기에 비추어 보아도 여전히 소중한 가치들을 깨닫게 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고전이랍니다.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뜬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악덕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과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과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을 차례차례 만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윽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크리스마스 캐럴 』은 가난한 이웃을 돕고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참된 크리스마스의 가치를 전할 거예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동화!

모두가 잠든 크리스마스이브, 자정이 되면 인형들이 살아 움직인다!

크리스마스이브날 밤, 열두 시를 알리는 시계종이 뎅뎅 울려 퍼지자 수십 마리의 생쥐 떼를 거느린 머리 일곱 개 달린 생쥐 대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순간, 장식장 안에 잠들어 있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대열을 맞춰 나타난 호두까기 인형과 군대는 생쥐 대왕과 한바탕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고, 우연히 이 모습을 목격한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을 도와 생쥐 대왕에 맞서게 됩니다. 이때부터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과 신비롭고 즐거운 모험을 함께하게 된답니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펼쳐지는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의 매혹적인 모험 이야기는 독자들을 동화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환상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신비로운 세계를 보여 주고 싶었다는 호프만. 그의 독특한 예술관을 한껏 드러낸 『호두까기 인형』은 아름다운 고전으로 오늘날까지 우리 곁을 지키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교과서 수록 작가가 펼치는 유쾌하고 가슴 찡한 가족 이야기!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은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이 불러온 유쾌한 소동을 재치 있게 그리면서, 이와 동시에 가족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여 내어 현대의 가족 혹은 해체된 가족의 현주소를 보다 현실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국수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는 물론, 서로의 행복을 위해 구성원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깨달을 수 있지요. 그토록 기다렸던 ‘산타 할아버지’를 잡지는 못했지만, 난생처음으로 서로를 염려하고 이해하는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의 씨앗을 발견한 국수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이 독자들에게도 기쁘고 즐거운 선물로 다가갈 거예요.

마음을 담은 책 선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특별하고 따뜻한 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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