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를 졸업하고 팬티를 입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사실 기저귀졸업하기란 말이 있듯이…
아이들에게 기저귀에서 팬티로 넘어가기가 여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팬티로 넘어가게 되면 화장실의 변기를 이용해야 하기에 더더욱 아이들에겐 용기가 필요한 그런 일이다.
이런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용기를 부여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아이는 스스로 언니라 칭하며 팬티를 입기 시작함을 뿌듯해 하고 자랑한다.
그러면서 아가들은 아직 기다리라고… ㅎㅎㅎ
그마만큼 스스로 대견하고 위대하다고 표현한다.
이 책을 보니 아이들 어릴때가 생각난다.
그때…
어찌나 맘조리고 아이를 달랬었는지… ㅋㅋㅋ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물었다.
자기도 그랬냐고… ㅎㅎㅎ
그럼그럼…
다행이 우리집의 두 아이는 모두 기저귀를 졸업하는게 힘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엄마인 나는 맘 조리고 그 상황에서 아이들을 들들 볶고…
그러지 말고 기다리자고 했다가도 다른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듣고서는 또 아이들을 어찌나 들들 볶았던지… ㅎㅎㅎ
아마 지금 아이들이 기저귀를 졸업해야하는 시기의 엄마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꺼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꺼다.
지났으니 편하게 말하지… 라고… ㅎㅎㅎ
그렇게 걱정되고 고민된다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를 잘 타이르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