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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2018-12-12 09:35:20

시기적절하고 강렬한 실화”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용기와 회복력에 관한 이야기” -< 배너>
난민 위기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중요하고도 강력한 ” -<CM 매거진>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온 난민들의 이야기!
지난 2015년, 전 세계를 한마음으로 만든 사진 한 장이 있었다. 터키의 해안가에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시신이 찍힌 사진이었다. ‘아일란 쿠르디’는 내전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유럽으로 가던 중 지중해에서 배가 난파되어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 사진 한 장은 국제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세계 곳곳에서 난민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퍼져 나갔고, 각 나라의 난민 정책에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이 아이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며 난민들이 처한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올해, 예멘의 난민들이 내전을 피해 제주도로 들어오면서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늘기 시작했다. 예멘의 난민들을 추방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나왔고, 그들의 행보에 지금도 마냥 곱지만은 않은 시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난민은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구가 ‘한마을’이 되면서 난민 문제는 국제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았고, 이번 예멘 난민 사태를 통하여 우리에게도 난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넓은 세계로 나아가 꿈을 펼칠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 발맞추어, 우리 아이들이 난민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난민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데 도움을 줄 우리 밖의 난민우리 곁의 난민 –난민은  폭풍우 치는 바다를 떠도는가?가 ‘지식 보물창고’의 아홉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안전과 평화를 찾아 떠나는 다섯 난민 아이들의 여정!
전 세계 70억 명의 사람들 가운데 약 6천 5백만 명은 전쟁, 굶주림, 박해,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익숙한 삶의 터전을 떠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중 1천 9백만 명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다른 나라에 망명을 요청한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난민’이라 부른다. 이 난민들의 절반 이상이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의 다섯 주인공과 같은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이다. 이 책은 안전과 평화를 찾아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는 다섯 난민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루스, 푸, 호세, 나지바, 모하메드는 고향에서 더 이상 안전하게 살 수 없게 되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위험천만한 항해를 시작한다. 독일에 살던 유대인 루스는 나치의 공격을 피해 대서양을 건너고, 베트남의 푸와 코트디부아르의 모하메드는 전쟁에서 목숨을 잃지 않으려고 홀로 고향을 떠난다. 호세는 쿠바의 공산주의 정부로부터 그리고 나지바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작은 배에 몸을 싣는다. 이들은 인종, 성별, 종교가 다 다르지만, 모두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향한 간절함 하나로 목숨을 걸고 배에 오른다. 그 배 위에서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떻게 새로운 곳에 정착해 나가는지, 그리고 후에 어떠한 삶을 살게 되는지까지, 이 책은 그들의 여정을 함께 따라간다.
우리 밖의 난민우리 곁의 난민
에서는 다섯 난민 아이들이 처해 있는 각각의 상황과 배경이 함께 설명되기 때문에, 독자가 그들의 처지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정세나 국제 분쟁에 대한 간략한 정보까지 알 수 있다. 또한, 각 인물들의 목소리를 빌어 1인칭의 현재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그들의 실화를 더욱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눈길을 잡아끄는 시각적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여러 사진과 이미지를 다양하게 편집하여 만든 일러스트는 페이지마다 모두 다르게 꾸며져,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인물들이 겪는 참상과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더욱 사실적으로 와닿게 한다.

난민 아이들이 전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출판물을 꾸준히 기획·편집해 온 저자는 늘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난민 어린이 문제에 그간의 경험을 녹여 내어,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 이야기를 써냈다. 의식주가 보장된 곳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사는 것이 당연한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혹독한 현실을 버텨 나가는 또래 난민들의 이야기는 큰 충격과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리고 이는 아이들이 난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 밖의 난민우리 곁의 난민
은 다섯 난민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곳곳의 난민들이 마주하는 참혹한 현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 피우는 삶에 대한 열망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험난한 상황에서도 그들은 강한 의지와 용기로 역경을 이겨 내고, 결국엔 살아남아 새로운 삶을 이루었다. 이 다섯 아이들이 품었던 희망은 이제 우리에게 전해져 어떠한 삶에서도 자라날 수 있는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그저 살고자 애쓰는 이들도 우리와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 사람일 뿐이다.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온 난민들에 대한 시각과 사고를 넓혀, 모두가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는 미래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차례

머리말
보트를 타고 온 사람들 : 간단한 역사
입국이 거절되다 : 루스
생존을 위한 싸움 : 푸
폭풍우 치는 바다 : 호세
철조망 안에 갇히다 : 나지바
더는 잃을 게 없다 : 모하메드
보트를 타고 온 사람들 : 제2차 세계 대전부터 오늘날까지
더 생각해 봅시다!

저자 소개
지은이 메리 베스 레더데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나고 자랐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한 뒤, 온타리오 교육연구소에서 교육사회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여러 책과 잡지를 기획하고 편집했으며, 현재는 출판 컨설턴트로서 읽고 쓰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 소녀들, 유럽의 난민 어린이들과 같은 국제적인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우리 반과 나 : 어린이를 위한 메모리 스크랩북』,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등이 있다.

그린이 엘리노어 셰익스피어
영국 런던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로, 콜라주와 몽타주 기법을 활용한 이미지 편집을 전문으로 한다. 불평등한 사회문제와 인도주의적인 이슈들에 관심이 많다. 작업한 책으로 『콜라주와 모으기』, 『자르기, 붙여넣기, 창조하기』,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등이 있다.

옮긴이 원지인
홍익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오랫동안 아동·청소년 도서를 기획하고 편집했다. 현재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몰입 천재 클레멘타인』,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구스베리 공원의 친구들』, 『홀리스 우주의 그림들』, 『비밀의 화원』, 『고스트』, 『오, 마이 캐릭터』, 『세계 국기 국가 사전』,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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