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은 겨울 채비를 시작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입동을 전후로 김장도 많이 담그지요.

오늘은 나누는 온정에 대한 따듯한 동시와 함께
10월의 나눔 소식을 전합니다.

김장하는 맛

짠맛 단맛
매운맛
척척 섞어 줘야
손맛

갓 지은 밥에
갓 담근 김치
척척 걸쳐야
꿀맛

올해도
연이네 송이네
척척 나눠 주니
제맛

-장세정, <스트라이크!>, 푸른책들

이달에도 사랑의열매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하는 푸른책들의 도서 나눔은 계속되었습니다.

10곳의 지역아동센터에 각 50권씩
총 500권의 책이 전달되었습니다.

미래지역아동센터
포항다솜지역아동센터
소망지역아동센터
레인보우지역아동센터
청솔지역아동센터
명문지역아동센터
구세군대구칠곡지역아동센터
동탄능동지역아동센터
나눔터지역아동센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벌써 도서를 잘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는데요!
아래 사진은 포항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푸른책들 카페에 올려주셨습니다.

http://cafe.naver.com/prbm/11247

도서 사진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그림책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팔랑팔랑 춤추는 눈송이들이
추운 겨울을 사랑하듯이
너를 사랑해.

이번 겨울도 유난히 추울 거라고들 하죠?
앞으로도 푸른책들은 따스함이 가득한 책들을
계속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