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앞두고 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돌아볼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던 일상을 잠시 멈춰 두고,
읽고 싶었던 책들을 실컷 읽을 수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이기 때문일 텐데요.
맛있는 밥도 여럿이서 함께 밥상을 둘러 앉아 먹어야
그 맛이 배가 되는 것처럼,
재미있는 책 역시도 함께 읽으면 더욱 즐겁지 않을까요?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좋은 책들을
많은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줄곧 바라 온 푸른책들은
단비가 촉촉히 마른 땅을 적시는 7월,
아이들의 마음도 말랑말랑하게 어루만져 줄
도서를 함께 나누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구세군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랑의 도서 사업에
3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였답니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지요.
책도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읽혀야 비로소
그 가치를 발하는 법입니다.
다정다감한 푸른책들의 책들이 하루 빨리 좋은 친구를 만나
원없이 읽히기를 바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