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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넌 특별한 아이야" 언론 보도 2020-11-05 1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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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저널(2020년 4월/통권 102호)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새 책 어린이 문학

넌 특별한 아이야

우리는 ‘나’를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것에 익숙하다. 어른과 아이의 관계에서는 이런 실수를 더 하게 된다. 아이의 창의성을 엉뚱함으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틀린 생각으로 간주하기 일쑤다. 어른이 이 책을 읽는다면 반성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주인공 클레멘타인의 사고회로를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아이가 했던 엉뚱한 말과 행동 속에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아이가 사려 깊고 진지한 태도로 모든 상황에 임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주인공의 부모가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진심으로 헤아리고 신뢰하는 모습은 아이가 단단하고 자유롭게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잘 보여 준다. 큰 의자에 앉은 작은 주인공의 모습, 활짝 열린 주인공의 어수선한 가방 등 삽화는 이야기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 책은 스스로를 문제아라고 여기는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주변 아이들을 ‘완벽한 존재’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양지선 서울 난곡초 사서

 


 

*어린이조선일보(20.4.2)

착하고 얌전한 건 나와 어울리지 않아!

넌 특별한 아이야

사라 페니패커 글|말라 프레이지 그림|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1만2800원

“전 가만히 앉아 있는 것에 알레르기가 있어요.”

클레멘타인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이다. 언제나 통통 튀는 클레멘타인을 어른들은 “집중해”라며 꾸짖는다. 클레멘타인은 조금 억울하다. 분명히 교실 창 밖에, 미술 선생님의 스카프에 집중했다. 공부 외의 것에 몰두했을 뿐이지 집중력이 부족한 건 아니다. 한번은 친구 마거릿의 머리를 온통 빨간색 마커 펜으로 색칠해 교장실에 끌려갔다. 클레멘타인은 또 가슴이 답답했다. ‘붉고 곱슬곱슬한 내 머리를 부러워하는 마거릿을 위한 행동이었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걸까.’

‘아이니까’ 할 수 있는 엉뚱한 행동을 어른들은 못마땅하게 여긴다. 주눅 든 아이는 착하고 얌전해지려 노력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커다란 멍이 남는다. 다행히 클레멘타인은 딸의 장점을 알아 주는 부모님을 뒀다. 갑자기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공원으로 뛰어가자 아빠는 “흥미로운 것을 찾아내는 남다른 재주가 있다”며 칭찬한다. 부모님 지지 덕에 클레멘타인은 놀라운 창의력을 발휘하는 아이로 성장한다.

꾸중에 상처 입은 어린이는 치유를 받고, 어른은 아이를 바라볼 때 갖춰야 할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고쳐야 할 건 아이들의 행동이 아니라,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의 시선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작가 사라 페니패커는 이 동화책으로 미국 3대 아동문학상으로 꼽히는 ‘보스턴글로브 혼북상’을 받았다.

최지은 기자

 

 

기사 전문 바로가기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1/2020040104641.html

책 내용 자세히 보러 가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0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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