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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년한국일보> -'달려라 불량감자' 미디어 리뷰 2018-04-20 15: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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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조선일보 (15.04.26)
어린이 문학상 중 유명 신인 작가를 많이 발굴한 상을 꼽으라면 ‘푸른문학상’이 어김없이 포함된다. 몇 해 동안 성인과 아동 문학 구분 없이 작가와 문학 출판물이 크게 줄고 있기에 이 문학상의 수상작은 더 값지게 다가온다. ‘달려라 불량감자’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상의 수상작 4편과 역대 수상작가인 임근희 씨의 신작 1편 등 모두 5편의 짧은 동화가 실려 있다. 수상작은 윤미경의 ‘달려라 불량감자’를 비롯해 이정호의 ‘안녕 카트린’ㆍ’커피는 쓰다’, 엄은희의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이다.
이 가운데 표제작인 ‘달려라 불량감자’는 쌍둥이 언니 가연이와 비교해 자신을 늘 ‘불량감자’라고 생각하는 소녀 나연이가 말 못할 고민과 갈등 속에서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는 내용을 담았다. 조금은 무거운 내용일 수 있지만 “위트 있는 문장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표현했다.”는 심사 위원들의 칭찬처럼 생기발랄한 나연이의 모습이 더욱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안녕 카트린’과 ‘커피는 쓰다’는 각각 10년 만에 나타난 필리핀 엄마,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를 대하는 아이들의 힘든 일상을 짧지만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와 스토리지만 어린이들이 머릿속에 선명히 그릴 수 있을 만큼 뚜렷한 표현이 돋보인다.
또 다른 수상작인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은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슬픔보단 친구의 생일 축하 파티에 빠지게 돼 아쉬움이 더 큰 주인공 나온이의 이야기를 통해 장례식장에서 보내는 짧은 시간에 죽음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케치처럼 스치는 장례식장 풍경과 친구들과 카톡을 주고받기 바쁜 나온이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의 마지막 작품인 ‘세 가지 소원 노트’는 글쓰기 대회 때마다 상을 탔던 자영이가 라이벌인 현아에게 1등 자리를 빼앗기면서 겪는 갈등을 다룬다. 특히 양심의 울림을 전하는 소원 노트란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 점이 이야기의 흥미를 더한다.
링크: http://kids.hankooki.com/lpage/book/201504/kd2015042616164112559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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