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강 한파’ 기록을 갱신하며 말 그대로 무시무시한 추위가 계속되는 한겨울날, <사랑해 북 갤러리>에서는 이 한파마저 녹일 기세의 후끈한 ‘시인과의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동시조집 『우리 속에 울이 있다』의 박방희 시인과의 만남이었는데요! 이 추위를 뚫고 박방희 시인과 함께 동시조를 읽기 위해 반가운 분들이 <사랑해 북 갤러리>를 찾아 주셨습니다. 『떡볶이 미사일』, 『바다로 간 우산』의 김영 시인과, 『마늘 각시』, 『궁둥잇바람』의 김미영 시인, 그리고 푸른책들과 아동문학을 그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아껴 주시는 강은미 독자님입니다!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 주신 것을 기념하여, ‘박방희 시인과의 대화’를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엔 특별히 팟캐스트 녹음도 함께 진행하였는데요, 2018년 1월 25일 밖은 많이 추웠지만 마음만은동시조에 대한 열기로 후끈했던 바로 그 현장을 곧! 푸른책들 팟캐스트 <푸른책방 북소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던 분들도 이 따스함을 고스란히 팟캐스트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사진에는 미처 담기지 못한 즐겁고 따뜻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곧! <푸른책방 북소리>를 통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봄을 함께 기다리는 마음으로 『우리 속에 우리 있다』 수록작 한 수를 같이 읽어 볼까요! 시 쓰는 봄 나무 가지마다 뾰족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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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겨울을 녹여 줄 따뜻한 '동시조' 함께 읽기! -박방희 시인과의 만남 2018-05-02 10:26:20
사진 : 왼쪽부터 강은미 독자님, 박방희 시인, 김미영 시인, 김영 시인
함께 동시조를 읽어 보는 시간. 지금은 어떤 작품을 읽고 있을까요?
작품을 읽고 나면 각자 느낀 감상을 이야기해 보기도 하지요.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한 감상을 들을 수 있던 시간!
『우리 속에 울이 있다』에 사인하시는 박방희 시인! 반가운 책 『참새와 한자 공부』도 보이네요!
푸른 촉을 내밀고선
나무마다 그루 그루
한 편의 시를 쓰네.
온 숲이
출러이는 시네.
푸른 시집 한 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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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가득했던 책사랑방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되기 특강" 2018-05-02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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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북 갤러리> 책사랑방 2월 프로그램 소개 2018-05-02 10:3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