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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패션 플래닛 : 패션 백과사전이네요!!! 2020-06-12 17:20:05

 

 

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오늘은 위대하고도 거대한 책, 가로와 세로 모두 30cm나 되는 패션관련 그림책을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요 ㅎ

아드리의 레고친구들을 빌려와 표지 사진을 찍어봤는데 ㅋ 책이 너무 크니 애들이 서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ㅎ 여튼! 독특하고 재미난 책이랍니다 ㅎ 바로 구경시켜드릴게요?!?

나타샤 슬리 작가님께서 지구별 패션의 역사를 선물해주시기에 앞서 가이드 두 사람을 소개해주시네요 ㅎ 패션 역사의 축을 이룬 전 세계 스물다섯 곳을 이 남자, 여자 친구랑 같이 방문해볼 거라셔요 ㅎ 각 현장마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테니 찾아보라고도 하시네요 ㅎ 너무 재밌겠죠?!? 바로 넘겨볼게요!!!

책의 두 번째 장소에요 ㅎ 첫 번째 장소는 영국 교외의 대저택이었는데 말이죠 ㅎ 모두 멋지게 차려입고 왈츠를 추고 있었어요 ㅎ

사진 속 장소는 1909년~1914년의 프랑스 파리고요 ㅎ 사람들은 지금 러시아 발레단의 공연을 감상 중이에요! 우리의 가이드 두 사람 잘 보이세요?!?

여기 있잖아요 ㅎ 이 시절의 주요 디자이너는 폴 푸아레, 잔느 파퀸, 칼로 자매, 찰스 프레데렉 워스, 마리아노 포르투니라는데 다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게는 더욱 소중한 그림책이 되었어요 ㅎ 패알못-패션을 알지도 못하는-저에게 귀중한 지식을 전달해주니까요 ㅎ 눈으로 보기에도 즐겁고 재밌었어요! 러시아 발레단의 의상의 영향을 받아 파리 여성들이 코르셋에서 해방됐대요 ㅎ 알고 계셨어용?!?

패션리더가 되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20세기의 시작과 함께 여성들이 대학에 가기도 하고 남성들처럼 직업을 갖기도 했지만 자전거를 즐겨타던 ‘신여성’들도 긴 치마를 벗을 수 없었거든요~ 사이클용 블루머가 출시됐지만 입기라도 하잖아요?!? 철컹철컹~ 하룻밤 철창 신세를 져야 했대요. 그러니 여성들은 위험천만하게 자전거 타다가 길에 거꾸로 처박히곤 했다네요. 어휴… 요새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 맞죠?!? 씁쓸하지만 흥미로워요…

미국의 할렘 르네상스가 꽃피는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ㅎ 왼쪽에 블링블링한 여성, 플래퍼*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데 무슨 말인지 또 궁금하시죠~ 그럼 책 뒤로 슝 가시면 돼요 ㅎ 정보가 가득 담겨있는 책이라 한 지면에 다 못실릴 정보들은 용어사전으로 정리해두셨거든요ㅎ 플래퍼(flapper) : 종래의 규범을 거부하며, 단발머리에 짧은 스커트나 민소매 드레스를 즐겨 입던 젊은 여성.이라고 나와 있어요.

외에도 프리다 칼로의 멕시코, 인도 발리우드, 베트남 사이공, 호주, 서독, 일본 도쿄 등을 오가며 여러 패션들을 보여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1929년~ 1939년 미국 할리우드로 가고 싶어요 ㅎ 직장 여성, 주부들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영화에 나온 의상을 따라 입고 저녁 나들이에 나섰다고 그러거든요 ㅎ 제 사이즈도… 있겠죠?!? ㅋㅋ

2차 세계 대전 중에 낙하산, 밧줄로 만들기 위해 스타킹 원료인 나일론을 모두 빼앗겨야 했던 시절은 사양하려고요… 맨다리로 외출해야했던 여인들이 가짜로 스타킹 솔기 선을 다리에 그려넣기도 했다는데 ㅎ 저는 패션을 위해 그렇게까지 할 자신이 없어서요ㅋ

지난 100년 동안의 실루엣, 신발, 모자, 가방의 변화도 한 눈에 살필 수 있고 “찾아볼까요?” 코너도 있어서 숨은 그림 찾기 느낌도 맛볼 수 있으니 여러 모로 즐거워요 ㅋㅋ 같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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