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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뉴 키드(NEW KID)' 빈부 격차와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는 우정~! 2020-03-25 14:48:50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간다는 것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환경이라면 어떨까요? 인종과 빈부격차에 따른 차별을 겪어야 한다면 어떨까요?

“내 인생은 하루도 빠짐없이 이런 기분이다. 낙하산도 없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기분. 본문 중~”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조던은 자신의 원하던 예술 학교가 아닌 엄마가 추천한 사립학교인 리버데일 종합학교에 가게 됩니다.

등교 첫 날, 학교를 소개해 주는 가이드로 리암을 만나게 되는데요. 조던은 리암 아버지가 멋진 차를 타고 자신을 데리러 왔을 때, 혹시나 동네 친구들이 볼까 봐 얼굴을 숨기게 됩니다. 혼자 사립학교에 가게 되면서 같은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동네 친구들과 왠지 서먹서먹해지는 느낌이 들었겠죠? 학교는 조던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크고 멋졌으며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전에 자신이 다니던 학교와 너무나 비교되는 규모에 놀랐답니다. 무척이나 긴장되고 피곤했을 첫 날, 다행인 것은 백인이지만 친절하게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리암과 많지는 않지만 유색 인종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던은 불편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요. 유색 인종은 가난할 것이라는 편견,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유색 인종이 무조건 잘못을 했을 것이라는 편견 등등 또래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유색 인종 친구들을 차별하고 불합리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죠. 더 놀라운 것은 유색 인종인 선생님도 백인계 선생님들에게 무시와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빈부 격차와 인종에 따른 편견과 불합리한 차별이 존재하는 학교, 조던은 학교생활을 무사히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사립학교에 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서먹해지고 멀어지게 된 동네 친구들과는 또 어떻게 될까요?

“우리 할아버지가 친구란 자전거에 달린 보조 바퀴와 같다고 늘 말씀하셨거든. 언제나 넘어지지 않게 잡아 주는 사람들이라고 말이야. 본문 중~”

‘뉴 키드’는 빈부 격차와 인종에 따른 편견과 차별을 무겁지 않게 담아낸 책이에요.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편견이 1도 없는 둘째와 함께 읽은 책 ‘뉴 키드’, 오랜만에 한 줄 평을 남겨봅니다.

“빈부 격차, 인종은 차별이 아닌 차이일 뿐, 우정은 그 모든 걸 뛰어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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