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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제인 Jane 서평-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다시 태어난 제인 에어의 격정 로맨스! 2019-08-20 04:17:01

제인 Jane 서평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다시 태어난 제인 에어의 격정 로맨스!

이 책은 그래픽 노블로 제인이라는 인물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이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고전 제인 에어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이었다. 제인 에어를 읽어보았다면 이 책을 읽을 때 소설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보았던 그래픽 노블은 학교 생활얘기와 같은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 책은 제인이라는 성인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좀 더 신선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줄거리는 제인이라는 인물이 고아로서 불우하게 지내다가 독립을 하게 된 후에 일하게 된 한 집에서 겪게 되는 내용이다. 제인과 집주인과의 로맨스를 보여주는데 정의롭고 열정적인 제인과 차가운 모습을 보이는 사업가 로체스터와의 로맨스가 흔히 보는 로맨스의 내용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예상되는 이런 로맨스가 더 재미있었다. 고전의 현대판을 본다는 생각으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림1)

(그림2)

그림체가 정말 독특했는데 등장인물들이 예쁘거나 귀엽게 보이는 그림은 아니었는데 강렬한 느낌의 그림이었다. 선이 강렬해서 특이하게 보였는데, 좀 더 그래픽 노블같은 느낌으로 그려진 그림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등장인물의 나이 구분이 잘 안되었는데 보다보니 매력적이었다.

스토리의 진행속도가 빨라서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이 점이 그래픽 노블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림과 함께 나와서 지루하지 않은 전개였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내용이 충격적이었는데 책의 주인공인 제인에게 타격을 줄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더 나왔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로맨스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제인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좀 더 들려주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제인 에어를 좋아했거나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읽어보면 좋을 그래픽노블 ‘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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