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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물창고의 칼데콧 상 수상도서를 소개합니다!! 2019-07-11 08:57:25

안녕하세요. 푸른책들입니다^^

오늘은 책과 관련하여 전 세계에서 명예로운 상으로 꼽힌다는

칼데콧 상(1편)뉴베리 상(2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랜돌프 칼데콧 (출처 위키피디아)

먼저 1938년에 시작되어 무려 8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칼데콧 상은요.

‘그림책의 아버지’라고 알려져 있는 ‘랜돌프 칼데콧’의 이름을 붙여 제정되었으며,

매년 초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에서 그해에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그린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에요!

칼데콧상은 ‘그림책의 노벨상’으로도 불릴 만큼 미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이기 때문에

그림책 속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야기나 주제, 개념 등이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잘 표현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칼데콧 상 수상 도서들은 모두가 입 모아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도서라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작품들이 칼데콧 상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는지 알아볼까요?

달을 주제로 그려낸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동화, 『달케이크』

 

꼬마 별이는 엄마와 함께 만든 맛있는 달케이크를 정말 좋아해요. 먹고 싶지만 아직은 잘 참고 있어요.

엄마가 손대면 안 된다고 했는데, 꼭 한 입만 맛보면 안 될까요?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2019년, 올해의 칼데콧 상 수상작인 『달케이크(I LOVE그림책)입니다!

『달케이크』는 꼬마 별이와 엄마가 함께 달케이크를 만든 뒤,

엄마가 별이에게 “달케이크가 식기 전까지 먹지 않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비우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별이는 달콤한 달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엄마와의 약속을 어기고

달케이크를 조금씩, 조금씩 베어 먹는데요.

꼬마 별이가 아주 커다란 달케이크를 먹을 때마다 하늘 한복판에 떠 있던 보름달은

밤마다 밤마다, 조금씩 조끔씩 모양이 바뀝니다.

보듬달에서 반달로, 초승달로, 그믐달로…. 달케이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처럼 『달케이크』 저자 그레이스 린은 밤하늘에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을

커다란 케이크에 비유하고, 별이가 달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통해

주기에 따라 모양이 변화하는 달을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별이와 엄마의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실제 밤하늘을 옮겨 놓은 듯한 일러스트가 만나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동화랍니다!

현재 알라딘에서 진행하는 ‘2019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특별전’에 선정되고,

그림책 주간 베스트 순위에 꾸준히 오르고 있는 책인 만큼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저기 좀 봐요! 쌍둥이 빌딩 사이를

누군가 걸어가고 있어요!

 번째는 2003년에 칼데콧 상을 수상한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입니다.

1974년 프랑스 출신의 줄타기 곡예사 ‘필립 쁘띠’는 쌍둥이 빌딩 사이에 팽팽한 줄을 매고

300미터 높이의 공중을 오가며 거의 1시간 동안 걷고, 춤추고, 묘기를 부렸어요.

너무나 유명한 이 사건은 훗날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2015)>로 만들어지죠.

마찬가지로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도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던 필립의 이야기를

작가가 그 당시 뉴욕타임즈, 뉴욕포스트, 데일리뉴스 등에 실린 기사와 사진,

그리고 필립 쁘띠가 직접 쓴 것들을 참고하여 만들었답니다(•̀o•́)ง

도전에 용감하게 맞서는 필립의 실화를 소재로 한 책이기에

더더욱 스펙터클하면서도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들린느의 유쾌한 병원 여행기, 『마들린느는 씩씩해』

 

 번째는 1940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마들린느는 씩씩해』 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낡은 기숙학교에서 주인공 마들린느는 열한 명의 친구들과 함께 삽니다.

친구들과 똑같은 옷, 똑같은 모자, 똑같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마들린느는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미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마들린느가 맹장염에 걸려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마들린느는 또래 아이들이 질겁하는 병원을 신나는 놀이터로 만들고,

병문안 온 친구들에게는 배에 난 수술 자국을 보여줄 만큼 씩씩함을 잃지 않습니다.

이처럼 즐겁고 유쾌하게 전개되는 마들린느의 이야기는

오늘날 성 역할을 강요받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당찬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마들린느의 주변에 펼쳐지는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 일러스트가

아이의 가슴을 햇살 같은 노란 동심으로 물들입니다!

찰떡궁합 마들린느와 주느비브의 우정 만들기,

『마들린느의 멋진 새 친구』

 

 번째는 1954년 칼데콧 상 수상도서인 『마들린느의 멋진 새 친구』입니다.

말광량이 마들린느는 파리의 학교 기숙사에서 친구들, 클라벨 선생님과 살아갑니다.

또래 친구들보다 가장 작고 어린 마들린느는 산책을 하던 중에 센강에 풍덩 빠지고 마는데요.

그때 떠돌이 개 한 마리가 강물에 뛰어들어 마들린느를 구해주고,

마들린느는 개에게 ‘주느비브’라는 이름을 지어 줍니다.

그렇게 기숙사에서도 함께 살게 된 주느비브!

하지만 장학관에게 들켜, 주느비브를 거리에 쫓아내게 되는 위기를 겪습니다.

이후 마들린느을 포함한 아이들과 클라벨 선생님은 주느비브를 찾아 헤매고,

결국 주느비브와 기쁜 재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마들린느는 씩씩해』 에 이어 출간된 『마들린느의 멋진 새 친구』

마들린느와 주느비브의 특별한 우정을 그리며, 전 세계 아동문학인들의 애독서로 통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939년에 처음 세상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소녀들을 궁궐에 갇혀 고분고분하게 살아가는 공주님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하고 자유로운 인물로 만들어 편견을 깨는 작품이기도 했는데요.

‘마들린느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만큼 파급력이 대단한 작품이었으니

두 책을 함께 읽어도 좋을 듯합니다.

여기까지 1편 칼데콧 상의 대표적인 수상 도서의 소개였습니다.

2편에서는 뉴베리 상의 수상작품에 대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ˊᗜˋ

달케이크

저자  그레이스 린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9.05.15.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저자  모디캐이 저스타인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04.09.10.

마들린느는 씩씩해

저자  루드비히 베멀먼즈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4.02.15.

마들린느의 멋진 새 친구

저자  루드비히 베멀먼즈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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