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간서평단]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어요. 보이나요? '작은 행복’ 2019-07-05 20: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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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아이의 미소에 슬쩍 입꼬리가 올라가며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합니다. ‘작은 행복’ 속에는 아이도 엄마도 별도 바람도 바다도 계절도 모두 모두 담겨 있어요. 그 속에는 우리들도 있겠지요? 노원호 동시선집 ‘작은 행복’은 제1부 ‘바다를 담은 일기장’, 제2부 ‘별이 그리운 날은’, 제3부 ‘눈길이 머무는 곳’, 제4부 ‘생각지도 못했는데’ 까지 모두 59편의 시를 담아 놓았어요. 그중 몇 편 소개해 드립니다. 바다를 담은 일기장 지난여름 깨알 같은 글씨 한 잎, 갈피를 넘기면 아, 장마다 이제는 시를 읽어내려 가다보면 지금 바다에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북적이는 여름 바다도 한가로운 겨울 바다도 내 마음 속에서 파도를 일으키는듯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시원한 파도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 합니다. 지난 여름 바닷가의 추억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행복한 일 누군가를 나무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이 그렇고 남을 위해 어머니는 늘 ”행복이 뭐 별건가요?” 이런 문구가 퍼뜩 떠오른 ‘행복한 일’. 적게 가졌어도 작고 소소해도 누군가를 위해 내어줄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낍니다. 매일 새로 선물받는 오늘, 오늘 하루 이런 행복을 누리기를 바래봅니다. 소중한 것은 몽당연필 한 개와 여행 떠난다 그 짧은 순간 계획하든 계획하지 않던 떠나는 순간 설레고 신나는 여행, 내 마음은 깃털보다 가벼운듯 두둥실 하늘로 떠오릅니다. 그때 그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는 ‘여행’, 오늘 ‘작은 행복’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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