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읽기
제목 [신간서평단]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 브래드 멜처(보물창고) 2019-07-22 18:29:09
평범했던 닐 암스트롱의 성공담.

닐 암스트롱.

그는 인류 최초 달을 밟았던 우주인이다.

물론 그러한 그가 있기 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어가며 달의 궤도에 가까이 가려 노력했으며, 자신의 노력을 전혀 인정받지 못함에도 기꺼이 자신의 노력을 닐 암스트롱의 성공에 밑거름으로 바쳤다.

하지만 어쨌던…

역사는 닐 암스트롱만을 기억하고…

내가 아는 한 닐 암스트롱은 NASA의 요원으로 정말 똑똑하고 머리 좋고, 꼭 그 자리에 있고자 태어난 사람이 아닐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내가 만난 이 책의 닐 암스트롱은 평범해도 평범해도 너~~~무나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람이다.

다만 그런 평범함이 인류 최초라는 수식어로 승화된 주된 원인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행기 운전 몇시간을 위해 몇십배의 시간을 아르바이트에 투자하여 돈을 모았고,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진짜 방법을 찾아내는 그런 노력과 대범함이 그를 “최고”보다도 더 높은 “최초”로 만들어준게 아니였을까?

사실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꺼다.

내 아이가 “무엇이 되기 보다”는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 지를 바랄꺼다.

문제는 부모이 닥달에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꿔보기 보다는 그냥 자신의 꿈이 부모가 내어주는 예시중 하나인 것처럼 인지해 버리는건 아닐런지…(참고로 닐 암스트롱이 나무에서 떨어졌음에 그 부모는 닐이 나무에 못올라가게 하지 않았다!)

그나저나… ㅋㅋㅋ

어쩜 책의 그림과 진짜 닐 암스트롱의 싱크로율이 이렇게나… ㅋㅋㅋ

왜 이 책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던지…

우리 아이들이 닐 암스트롱처럼 끈기있게 무언가를 하기를 조심스레 바래본다.

facebook twitter hms

전체 0

자동생성방지
자동생성방지를 위해 왼쪽에 보이는 숫자를 입력하세요.

글 읽기
이전 [신간서평단]'제인 에어' 2019년 뉴욕에서 그래픽노블 '제인'으로 재탄생하다. 2019-07-22 14:21:19
다음 [신간평가단]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서평-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채울 ‘푸른 동시놀이터’의 아홉 번째 동시집 2019-07-25 14:16:10


최근 본 상품 (0)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