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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우린 모두 다르지만 함께 하는 친구가 될 수 있어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 2019-05-13 21:06:45

뒤죽박죽이 된 듯한 교실에 공룡 혼자 있어요. 표정을 보니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신발을 막 토해낸 듯도 해요. 겉표지를 벗겨내면 나오는 표지엔 어항 속 금붕어가 빨대로 사과주스를 마시고 있어요. 공룡과 금붕어, 생긴 모습부터 전혀 다른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궁금증 해결하러 얼른 책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정말 귀엽게 생긴 이 친구는 페넬로피 렉스에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모습이 연상되는 그 공룡, 바로 티라노사우르스에요. 그런데 티라노사우루스도 처음 학교에 가는 건 역시나 긴장이 되나 봐요. 새 책가방을 메고 맛있는 점심 도시락도 싸서 학교 에 간 페넬로피는 교실 문을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라게 되요.

​세상에~!!!
반 아이들이 모두 어린 인간들이었거든요.  이건 중대한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어린 인간들은 맛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예상하는 그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죠. 물론 선생님 말씀에 따라 다시 뱉어내긴 했지만 친구 사귀기는 쉽지 않았어요. 게다가 반 아이들은 자꾸만 자기들을 잡아먹으려 하는 페넬로피를 무서워하게 되었지요.  딱 한 명 아니 딱 한 마리, 금붕어 월터만 빼구요. 그래서 둘은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냐구요? 그건 아니에요. 반 아이들과 친구가 되었답니다.

​페넬로피는 어떻게 반 아이들과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요?
페넬로피와 금붕어 사이엔 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금붕어의 어떤 행동 때문에 페넬로피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들이 어땠을지 느끼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늘 자기만을 바라봐주고 지지해주는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학교에 들어가면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생긴 모습부터 성격 까지 모두 다른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많은 않겠지요? 페넬로피처럼 말이에요. 아이들은 모두가 다르다는 걸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며 함께 적응해 가는 것이겠지요? 페넬로피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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