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입니다!
어느덧 2019년 1월도 절반이 지나갔어요.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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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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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알아보는, 역사 속의 1월 24일!
그날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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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A. 호프만

1776년 1월 24일은 환상적인 작품 세계로 유명한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작가,
에른스트 테오도르 빌헬름 호프만 (E.T.A. 호프만)이 태어난 날이네요!
오늘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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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A. 호프만은 1776년 1월 24일, 프로이센 쾨니히스베르크 (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변호사이자 아마추어 음악가였던 아버지 크리스토프 루트비히호프만과 어머니 루이제 알베르티네 되르퍼 사이에서 세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가 두 살 되던 해, 부모가 별거하게 되자 호프만은 어머니를 따라 외가에서 지내게 되지요. 훗날 모차르트에 대한 존경을 담아 자신의 이름을 ‘아마데우스 (Amadeus)’로 바꿀 정도로 음악을 사랑했던 호프만은 어릴 적부터 음악가가 되기를 꿈꿨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법학과로 진학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호프만은 쾨니히스베르크 지방에서 법관 시보 및 법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게 되지요.

​순탄하게 흘러갈 것만 같던 그의 삶은 1806년에 들어서며 한 차례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나폴레옹군이 바르샤바 지역을 점령하면서 관료제가 해체되자 호프만을 비롯한 프로이센공무원들은 대거 자리를 잃게 된 것이지요. 이에 호프만은 어릴 적부터 마음속에 품어 왔던 꿈인 예술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베를린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일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아 가족과 친구들에게 손을 벌리거나 때로는 굶주리기도 하며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호프만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는 밤베르크 극장의 악단 지휘자, 음악 비평가, 작곡가, 화가, 무대 디자이너 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작품 활동에 매진해, 소설 『기사 글루크』, 『황금 단지』, 오페라 <아우로라>, <운디네> 등 보석 같은 작품들을 세상에 선보입니다.

그러던 중 1814년 나폴레옹군이 패전하면서 호프만은 베를린 고등 법원에 복직하게 되고, 다시 안정된 생활을 누리게 된 호프만은 낮에는 판사로 일하고, 밤에는 작곡과 글쓰기에 전념하며 이전보다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문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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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우며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조차 작품을 집필하겠다는 열정을 놓을 수 없었던 호프만!

직접 펜을 들어 글을 쓸 수 없게 되자 다른 이에게 말로 이야기를 전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을 받아 적게 할 만큼 문학에 큰 애정을 쏟았던 그는 1822년 6월 25일, 마흔여섯의 이른 나이로 눈을 감습니다.

1월 24일 오늘의 역사 속 인물, E.T.A. 호프만!

푸른책들에서 출간된 그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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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열네 번째 이야기 로 출간된 『호두까기 인형』은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 발레 ·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며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 작품은 단순히 동화적인 즐거움을 펼치는 데만 그친 것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진리까지 모두 담고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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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현실이 절묘하게 얽혀 있는 마법 같은 동화 세계를 그린 『호두까기 인형』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쳐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