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입니다!

얼마 전,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가 한글로 쓴 편지가 환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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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환수된 자료는 덕온공주의 편지를 포함해 양자 윤용구, 손녀 윤백영 등

왕실 후손이 3대에 걸쳐 작성한 한글 책과 편지, 서예작품 등 총 68점에 이른다고 해요.

자경전기, 출처 문화재청

자경전기 일부,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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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문으로 쓰여 있던 것을 덕온공주가 손수 한글로 번역해 다시 썼다는

「자경 전기(慈慶殿記)」와 「규훈(閨訓)」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이 자료들은 조선 왕실의 한글 문화를 잘 보여 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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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글은 서민들 사이에서만 쓰인 문자라는 인식이 있었지요?

하지만 사실, 한글은 양반들 뿐만 아니라 왕들에게까지도 꼭 필요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발음이 어려운 한자음을 쉽게 표기한다거나 한글을 이용해 시조나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등 다양하고 폭 넓게 사용되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편지를 보낼 때도 한글을 써서 보내는 경우가 꽤 많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덕온공주의 경우처럼 주로 여성들이 사용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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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민족의 자랑! 한글을 다룬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역사를 바꾼 인물들> 시리즈 4번째 책! 『세종 대왕, 세계 최고의 문자를 발명하다』입니다.

<역사를 바꾼 인물들>은 도전과 열정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로, 아이들의 마음밭에 내일의 역사를 이끌어 갈 소중한 꿈을 심어 줄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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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왕, 세계 최고의 문자를 발명하다』에서는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들게 된 과정과 한글 창제 원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이해를 도와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옹골찬 인물 정보가 가득 담긴 부록 ‘역사인물 돋보기’에서는 세종 대왕의 여러 업적을 두루 살펴볼 수 있으며, 조선 초기의 기틀을 다진 여러 역사 인물들을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만의 위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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