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해저탐험가 실비아 얼이 알려주는 지구의 심장인 바다

지구의 70%를 찾이하고 있는 바다.

바다가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몸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도 70%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물.

그 물의 근원인 바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바다는 전체 바다의 5%뿐이라고 한다.

요즘 보면 우주로, 우주로 나가는 투자는 정말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우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확률은 0.0000000001%가 될까?

그에 비해 바다가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가장 먼저 바다의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 바로 기후에 영향을 끼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쳐 우리의 먹거리가 사라지고, 오염되게 된다.

그리고?

아마 우리도 살 수 없을지 모른다.

이런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 바로 이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가 아닌가 싶다.

여성 해저연구원인 실비아 얼.

그녀는 자연을 사랑했고, 자연의 범위중에서도 바다를 콕 찝어서 사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바다에 대해 사랑하는 만큼 연구하고, 또 그 안에서 머무르며 바다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를 통해 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소중함을 말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야할 말은 많고, 책에 써야할 내용은 정해져있다보니 그림책임에도 그림보다 글이 많아진건 조금 아쉽다.

아이들용으로 나왔으나 아이가 혼자 읽기엔 조금… 어렵다.

그럼에도 이 책을 꼭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픈건…

물론 바다의 중요함을 알고, 소중함을 알고 가르쳤지만 실비아 얼을 통해 진짜 바다가 중요한 이유를 아이 스스로 깨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