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거리는 동심을 정조준했다. 완전하고 자유로운 기쁨이 담겨 있다.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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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웃음을 멈출 수 없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19세기 최고의 작가 찰스 디킨스에게
21세기 최고의 작가가 바치는 오마주!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대브 필기의 『도그맨 ③두 고양이 이야기』 출간!
단행본 역사상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은? 바로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다. 프랑스 혁명 당시 격변하는 사회와 그 순간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 위기 속에서 더 빛나는 인간적 가치들을 다룬 이 작품은 세기가 지나도록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영원한 고전이다. “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역사소설이자 위대한 희생을 그린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19세기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 명작을 오마주한 21세기 작품이 출간됐다. 범죄를 끝장낼 개+인간의 탄생 비화를 중심으로 기상천외한 합체 영웅의 등장을 알린 <도그맨>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도그맨 ③두 고양이 이야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칼데콧 상’ 수상작가 대브 필키가 그린 명랑 히어로 <도그맨> 시리즈는 『도그맨 ①합체 영웅의 탄생』, 『도그맨 ②악당과의 정면 승부』에 이어 ‘두 고양이 이야기’라는 부제를 지닌 세 번째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두 고양이 이야기(A tale of Two Kitties)’라는 제목에서부터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를 오마주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드러내는 이번 작품은 <도그맨> 시리즈 특유의 명랑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두 도시 이야기』가 다룬 묵직한 주제들을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격변하는 발명의 시대,
미친 천재 과학자 고양이의 위대한 희생 이야기!
“도그맨은 최고의 개이자, 최악의 개였다. 발명의 시대였고, 깜짝 놀랄 일이 생기는 나날이었다!” 『도그맨 ③두 고양이 이야기』의 배경은 ‘DNA 복제 머신’이 등장하는 격변하는 ‘발명의 시대’다. 미친 천재 과학자 고양이이자 최고의 악당 ‘페티’는 도그맨 일당을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DNA 복제 머신’을 구해 자신과 똑같은 악당을 세상에 하나 더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도그맨 세상은 ‘언제나 깜짝 놀랄 일이 생기는 나날’인 법. DNA 복제 머신에서 나온 결과물은 자신과 똑같은 복제물이 아닌 아기 고양이었다. 복제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19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
페티는 DNA 복제 머신에서 태어난 꼬마 페티에게 ‘사악한 마음’을 강요하지만, 아기들은 언제나 해맑다. 세상을 파괴하라고 만들어 준 만능 로봇과 수건돌리기를 하고 싶어 하고, 페티가 무슨 말을 하든 “왜?”라고 되물으며 페티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페티가 꼬마 페티의 육아 때문에 정신이 없는 동안, 페티를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악당이 세상에 등장한다. 2권에서 죽었던 물고기 휙휙이가 더 강력한 힘으로 돌아온 것이다! 휙휙이는 도그맨과 그의 친구들은 물론 꼬마 페티까지 없애 버리려 하는데…… 과연 도그맨과 꼬마 페티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이를 지켜보는 페티의 선택은 무엇일까? 역사가 격변하는 순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 이것이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읽는 포인트였다면, 발명의 시대, 깜짝 놀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도그맨과 페티는 저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 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로 『도그맨 ③두 고양이 이야기』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