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입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네요.

선선한 가을 바람처럼 푸른책들 독자 여러분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소식 전해 드립니다.
푸른책들의 『나는 진짜 나일까』가
씨앤에이(C&A) 논술 2018년 10월 5학년 토론도서로 선정되었답니다!

씨앤에이(C&A)논술에서는 매달 주제를 정해 그에 알맞은 토론 도서를 선정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나는 진짜 나일까』는
<주니어 SAT와 함께하는 명작 클래식 – 현대 문학>에 포함되어 있네요.

씨앤에이(C&A)논술에서는 도서를 선정한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문학을 통해 길러지는 생각의 힘은 세상을 이해하는 힘입니다.
문학과 사회를 접목해 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사회를 보는 통찰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문학 속에 반영된 사회 현실들을 바탕으로 나와 타인 더 나아가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진짜 나일까』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누구나 자신에게 꼭 한 번은 던져야 하는 질문, “나는 진짜 나일까?”

『나는 진짜 나일까』는 두 주인공인 건주와 시우의 입장에서 번갈아 가며 전개됩니다.
문제아 건주와 이를 지켜 보는 시우의 이야기는
왕따, 부정한 선거 운동, 교사의 편견 등 학교 안에서 접하게 되는 문제들을 다루면서
동시에 가정 폭력과 부모의 왜곡된 사랑 등 가정환경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고민까지 담고 있어요.
아이들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이며, 그 속에서 방황하며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 내고 있는 것이지요.
『나는 진짜 나일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진실’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는 점이에요.
두 아이를 둘러싼 관계를 통해 가짜와 진짜 우정을,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어른들의 편견과 진실을,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통해 욕심과 사랑에 대해 물으며
독자들에게 진지한 고민과 묵직한 감동을 줍니다.

온통 ‘가짜’가 넘쳐 나는 오늘날,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 『나는 진짜 나일까』!
이는 책 속의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진정한 자존감을 형성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 모두의 이야기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