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는 아프다

이용포 글 | 푸른책들 펴냄

지금 여기의 ‘가장 낮은 곳’을 이야기하는 성장소설! 

아무런 특징도 없이 넙데데하게 생긴 너브대 마을. 그 안에는 공터가 있고 공터 안에는 언제부턴가 ‘자살 나무’라는 별명을 가진 느티나무가 있다. 사람들은 사람 잡아먹는 귀신이 붙었다며 느티를 곱지 않은 눈으로 본다. 그런데 어느 날 느티에 갓등 하나를 매달자 아무짝에도 쓸모없던 나무가 가로등 역할을 하게 되는데….

1. 읽기 전에

① 가출을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떨 때 가출 충동을 느끼나요?
② 부랑자나 정신박약아는 어떤 존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혹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나요?
③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예를 각각 세 가지만 들어 보세요.

2. OX 퀴즈

① 욕쟁이 할멈은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느티나무에게 치성을 드린다. (O X)
② 순호는 느티나무를 싫어해서 오줌을 누곤 한다. (O X)
③ 가로등지기는 순심을 좋아한다. (O X)
④ 재채기 인형은 기분이 좋을 때 재채기를 한다. (O X)
⑤ 가로등을 깨뜨리린 것은 공팔봉 씨이다. (O X)
⑥ 순호의 아버지는 예수님이 지옥에 있다고 생각한다. (O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