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자료

글 읽기
제목 [초등 저학년] 김향이 동화집 『나는 쇠무릎이야』 2018-04-18 15:29:22

나는 쇠무릎이야

김향이 글 / 유기훈 그림 / 푸른책들 펴냄

『나는 쇠무릎이야』는 우리가 하찮게 여겨 홀대하는 것들에도 무릇 생명이 깃들어 있으며, 이러한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표제작 「나는 쇠무릎이야」을 비롯해 분단으로 인한 고통을 그려 낸 「비둘기 구구」 등 김향이 선생님의 주옥 같은 단편동화 4편이 실려 있다.


1단계. 읽기 전에!

1.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 중에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지 세 가지만 말해 보세요.

2. 분단으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분들의 마음을 짐작해 보세요.

3. 이 사진은 ‘쇠무릎’이라는 이름의 식물이에요. 장미꽃과 비교해 보고 자신의 느낌을 말해 보세요.

2단계 . OX 퀴즈!

1. <나는 쇠무릎이야>에서 ‘나’는 할머니가 자신을 뽑아 가서 슬퍼한다. (O X)

2. <나는 쇠무릎이야>에서 넓적바위에 앉아 있던 소년이 눈물을 흘린 까닭은 스님에게 이유 없는 야단을 맞았기 때문이다. (O X)

3. <비둘기 구구>에서 구구를 구해 준 할머니의 소원은 부모 형제가 기다리고 있는 고향에 가 보는 것이다. (O X)

4. <쓸만한 놈>에서 ‘깜장돌’은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O X)

5. <볕고개에 오신 산타할아버지>에서 ‘덕순이’는 공동 수도 앞에서 깨금발을 뛰며 잘못을 빌 것이다. (O X)

3단계 . 내용 확인 문제

1. <나는 쇠무릎이야>에서 ‘쇠무릎’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말해 보세요.

2. <쓸만한 놈>에서 ‘깜장돌’은 ‘아이’의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와 ‘아이 엄마’, ‘아이 아빠’, ‘아이 할아버지’는 ‘깜장돌’을 서로 달리 보았습니다. 각각 어떻게 보았는지 말해 보세요.

3. <볕고개에 오신 산타할아버지>에서 ‘소나무’가 받은 선물은 무엇인가요?

4. <볕고개에 오신 산타할아버지>에서 산동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소나무에 선물을 매다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4단계 . 심화 활동

1. 비록 하찮아 보이지만 사실은 쓸모 있는 존재가 있다면 어떤 것들을 들 수 있을까요? 세 가지만 들고 그 이유를 써 보세요(200자 이상-띄어쓰기 포함).

2. <비둘기 구구>의 ‘할머니’에게 위로의 편지를 써 보세요. (400자 이상-띄어쓰기 포함).

3. 못, 연필, 나뭇잎 등 사물 한 가지를 골라 <쓸만한 놈>의 ‘깜장돌’처럼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 내용의 동화를 써 보세요(800자 이상-띄어쓰기 포함).

4. 내가 만약 산타클로스가 된다면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주고 싶은지 써 보세요(800자 이상-띄어쓰기 포함).

5. 김향이 선생님의 동화집 『나는 쇠무릎이야』에 나오는 ‘쇠무릎’처럼 남들은 잘 모를 것 같지만 여러분이 아는 풀 이름을 하나씩 대 보세요. 우리 나라의 산이나 들에 흔히 피는 꽃 이름이어도 좋아요. 그리고 어떻게 그 이름을 알게 되었는지,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있는지, 그 풀이나 꽃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해 보세요. 혹시 아는 이름이 없다면 식물도감을 뒤져서 여러분의 눈길을 끄는 풀이나 꽃을 점찍어 두고, 그 모습이나 특징을 잘 알아 두세요.

♣ 김향이 선생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Q  동화집 『나는 쇠무릎이야』의 제목을 보는 순간 ‘쇠무릎’이 무얼까 참 궁금했어요. 알고 보니 풀 이름이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조차 잘 모르는 풀을 선생님은 매우 눈여겨보셨던 모양입니다. 볼품 없다고 놀림 받던 쇠무릎이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는데, 왜 하필이면 동화의 주인공으로 쇠무릎을 택했는지 참 궁금합니다.

A  며칠 전에 분갈이를 하는데 화분 속에서 흙 대신 하얀 스티로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플라스틱 모종 화분에 갇힌 채 스티로폼 속에 심어진 식물이 얼마나 고통을 당했을지 생각하고는 사람인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우리는 동식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요. 텃밭에서 자란 쇠무릎을 뽑아 버리면서 문득 사람들에 의해서 잡초와 약초와 화초라고 구별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남에게 약초가 되는지, 아니면 화초로 보이는지, 또는 쓸모없는 잡초로 여겨지는지 돌아 볼 일입니다.

Q  교과서에 실린 동화 「비둘기 구구」를 선생님의 동화집 『나는 쇠무릎이야』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참 반가웠습니다. 이 동화에 등장하는 할머니를 보며 남과 북으로 분단된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 다시금 생각나 가슴이 아팠어요. MBC TV 프로그램 ‘느낌표’에 선정된 선생님의 장편동화 『달님은 알지요』(비룡소, 1994)에도 우리 민족이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염원이 잘 담겨 있지요. 분단과 통일에 대한 관심이 요즘 어린이들에게서 점점 희박해져 간다고 걱정하는 어른들도 있는데, 우리 어린이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까요?

A  6.25 전쟁으로 인한 상처는 아직도 깊습니다. 남쪽과 북쪽에 떨어져 서로 그리워하고 애달파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텔레비전에서 남과 북의 가족이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모습을 볼 때면 나도 같이 울곤 합니다. 장편동화 『달님은 알지요』의 송화 할머니도 북녘의 할아버지를 만나 편안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이북에서 피난 오신 분이셨는데, 남북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것도 못 보시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분단과 통일에 대한 관심은 저희 시어머님 때문에 저절로 깊어졌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아무런 이해타산 없이 친구를 사귀듯 남과 북이 한마음이 된다면 통일은 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facebook twitter

글 읽기
이전 [초등 저학년] 이금이 장편동화 『밤티 마을 봄이네 집』 2018-04-18 15:25:51
다음 [초등 고학년] 로이스 로리 『최고의 이야기꾼 구니 버드』 2018-04-18 15:51:24



최근 본 상품 (0)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