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자료

글 읽기
제목 [초등 고학년] 이금이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2018-04-18 16:38:05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 글 | 푸른책들 펴냄

 

사춘기에 접어든 세 친구들이 많은 아픔을 견디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미르와 소희, 바우는 각자의 상처를 속으로 감추고 괴로워하다가 아파하는 서로를 알아보게 됩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내보이고 보듬어 주는 순간, 아이들의 상처에는 새살이 돋고 아이들은 성숙하게 자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지혜를 배워가며 아이들은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갑니다.


1. 읽기 전에

① 제목 <너도 하늘말나리야>에서 ‘하늘말나리’는 무엇일까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② <차례>를 보면 ‘미르’, ‘소희’ ‘바우’의 이름이 보여요. 각각 어떤 인물일지 상상해 보아요.
③ 자신과 닮은 꽃이 있다면 어떤 것이며 그 까닭은 무엇인가요?
④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자신의 상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⑤ 마음의 상처가 있는 친구를 알고 있나요? 그 친구는 어떤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으며 위로를 해 준다면 어떤 말을 해 줄 수 있을까요?

2. 골든벨을 울려라!

① 미르가 바우를 처음 보았을 때 떠올린 동물은?
② 바우가 미르를 처음 보았을 때 떠올린 식물은?
③ 바우가 앓고 있는 병명은?
④ 미르 엄마가 근무하게 된 진료소 옆에 서 있는 500 살이나 된 나무는?
⑤ 소희가 학급문고에 있는 동시집에서 보고 마음 속에 담아 놓았던 시 ‘겨우내 / 들이 꾼 꿈 중에서 / 가장 예쁜 / 꿈’의 제목은?
⑥ ‘아침이 되면 붉거나 노란색이 섞인 갈색의 자잘한 잎들이 여름 동안 그늘을 만들었던 넓이만큼 떨어져 있곤 했다. 밟으면 푹신푹신한 느낌을 주는 방석처럼 넓고 둥근 그 자리를 미르는 ‘느티나무의 (        )’라고 불렀다.‘ (   )에 들어갈 말은?
⑦ 미르가 졸업식 때 소희에게 주려고 준비했던 선물과 소희가 미르에게 졸업식 날 준 선물은?

3. 내용 확인

① 미르, 바우, 소희 각자의 꿈과 가족관계, 성격을 쓰시오.

②  ‘용서할 수 없는 건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말해 보세요.

③ 바우가 소희와 닮았다고 생각한 꽃은 무엇이며, 그렇게 생각한 까닭은 무엇인가?

4. 심화 활동

1. 소희처럼 ‘비밀 일기장’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마음속 비밀 이야기를 적어 보세요.

2. 세 주인공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는 누구이며,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여겨지는 아이는 또 누구인가요? 그 이유를 써 보세요.

3. <너도 하늘말나리야>를 소개하는 신문광고를 만들어 보세요. 그림도 그리고, 광고 문구도 써야겠죠.

❆ 이금이 선생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Q   원작에서 소희는 첫 생리를 시작한 후 비밀 일기장을 만듭니다. 성에 많이 개방적인 현재, 만약 이 동화를 다시 쓴다면 여전히 소희가 생리 때문에 비밀 일기장을 쓰게 될까요? 또 교과서에서는 생리 이야기가 빠졌는데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아무리 성에 대해 개방적이 되었다고 하지만 요즘도 소녀들에게 첫 생리란 여전히 수줍고 비밀스러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검사 받는 일기장에는 쓰고 싶지 않은 소중한 경험이겠죠. 그리고 교과서에서 그 부분을 뺀 것은 여러 모로 아쉽습니다. 아이들에게 문학 작품을 그대로 읽히는 게 좋지 않을까요?

Q   선생님께서도 비밀 일기장을 만든 적이 있는지요? 비밀 일기장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A   물론 있죠. 저도 사춘기 때였던 것 같아요. 그 시기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지요. 저는 비밀 일기장을 통해 저 자신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소희처럼 마음에 안 드는 친구 흉을 보기도 하고, 짝사랑하던 오빠 이야기도 쓰곤 했지만요.

Q   선생님은 소희와 미르 중에 누구를 닮았나요?

A   하하하! 글쎄요…….  이해심 많은 것 같은 소희도 ‘울고 싶은 아이를 때리다’에서는 미르를 괴롭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기적이며 자신의 마음을 꽁꽁 닫아 건 미르는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이해심을 키워 가고요. 이처럼 사람을 이렇다, 저렇다 하고 단정 지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미르와 소희의 모습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Q  소희네 반 친구들은 미르에게 관심을 보이다 실패하고 ‘저건 분명 신 포도일 거야.’라면서 애써 거리를 둡니다. 어떤 친구와 친해지기에 실패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까요?

A   내가 관심을 보인 친구가 시큰둥해하면 속상하죠. ‘저건 분명 신 포도일 거야.’라는 생각은 스스로를 위로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 친구는 계속 가슴에 남아 있을 테니까요. 왜 그 친구가 나의 관심을 받아 주지 않는지, 그 이유를 헤아려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르가 자신의 상처를 아파하느라 남을 돌아다볼 겨를이 없었던 것처럼 그 친구한테도 무언가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 이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마음이 편해지겠죠.

Q   미르의 가면과 혼자만의 얼굴은 소희의 경우에 검사용 일기장과 비밀 일기장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미르와 소희가 친해지는 데 이런 공통점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A   나 아닌 남을 이해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남의 입장이나 처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가 하면, 자신이 경험해 봄으로써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소희는 두 가지 일기장을 가지고 있는 경험을 통해, 미르를 처음 본 순간 거울 속에 비친 자신과 같다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은 마음을 닫아 건 미르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지요.

facebook twitter

글 읽기
이전 [초등 고학년] 오미경 장편동화 『교환 일기』 2018-04-18 16:29:42
다음 [청소년] 로버트 오브라이언 소설 『니임의 비밀』 2018-04-19 11:00:08



최근 본 상품 (0)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