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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이미애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 2019-06-21 09:07:29 |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
이미애 창작동화 | 임수진 그림 | 푸른책들 펴냄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첫째 아이들은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으면 위기감과 상실감을 느낍니다. 동생을 잘 돌보고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는 부모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는 동생을 부모의 사랑을 앗아간 훼방꾼으로 여기며 반감을 드러내기 쉽지요.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는 이렇게 동생을 맞이할 준비가 안 된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이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부모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동생 따윈 필요 없어!”라고 외치는 아홉 살짜리 형동이가 동생이라는 존재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동생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게 되는 사랑스럽고 대견한 이 이야기가, 마음속에 돋아난 질투와 불안이라는 생경한 감정에 힘겨워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거예요.
1단계. 읽기 전에
① 동생이 생기면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②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빨래를 하면서 비누 거품으로 장난을 치고 있네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상상해 보세요.
③ 멋진 형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해 보세요.
2단계. 내용 알기
- 매일 신 나고 즐거웠던 형동이는 요즘 늘 시무룩한 얼굴로 다니고 학교도 집도 다 재미가 없어요. 엄마는 ??이 생겨 몹시 기뻐했지만 지금은 이 때문에 많이 아프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형동이는 ??가 필요 없다고 투덜거리기까지 합니다. ??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 짖궂은 친구들은 형동이 이름을 따서 별명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형동이는 이 별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형동이의 별명은 무엇인가요?
-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꼬마는 형동이의 집까지 졸래졸래 따라 옵니다. 형동이는 꼬마와 함께 집에서 이런저런 놀이들을 하며 재미있게 지내지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 집 안에서 한 일을 생각나는 대로 써 보세요.
- 다음 날, 자기가 천사라고 주장하는 꼬마와 함께 형동이는 ‘이것’을 합니다. 틀린 글자에도 가위표를 하지 않고 몇 번이나 다시 고쳐 써서 100점이라고 써 주며 서로 신 나 하지요. 상대방이 읽어 주는 문장을 공책에다 써서 맞는지 틀렸는지 확인하는 ‘이것’은 무엇인가요?
- 몰래 자신을 따라온 꼬마와 함께 형동이는 체육시간에 ‘이것’을 합니다. 꽁꽁 움츠렸던 형동이의 마음을 활짝 펴 주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이것’은 무엇인가요? ‘이것’을 하다가 꼬마가 다칠 뻔해 형동이가 몸으로 막아 주기도 했지요.
* 정답
- 동생
- 형님똥
- 밥 먹기, 블록 쌓기,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 체육복 빨기(빨래), 목욕하기, 텔레비전 보기
- 받아쓰기
- 축구
3단계 (깊이 생각하기)
① 동생이 있어서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만약 동생이 없다면 주위 친구나 친척들을 통해 느꼈던 것을 떠올려 보세요.
② 동생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는 함께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③ 동생과 사이 좋게 지내기 위해서 서로 지켜야 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목록을 작성해 보세요.
4단계 (낱말 퀴즈)
- 지각 ㄱ. 분수의 물을 뿜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
- 받아쓰기 ㄴ. 귓바퀴의 아래쪽에 붙어 있는 살.
- 분수대 ㄷ. 남이 하는 말이나 읽는 글을 들으면서 그대로 옮겨 씀. 또는 그런 일.
- 신동 ㄹ. 주로 발로 공을 차서 상대편의 골에 공을 많이 넣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
- 축구 ㅁ. 정해진 시각보다 늦게 출근하거나 등교함.
- 귓불 ㅂ. 재주와 슬기가 남달리 특출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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