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 만세

동화읽는가족 초대시인 동시집/ 안예리, 임수진 그림 / 푸른책들 펴냄

아동문학 전문지 <동화읽는가족> 초대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점심 시간 만세』가 출간되었다. 이 동시집은 모두 27명의 시인들이 각자 공들여 쓴 동시 56편은 다양한 동시의 세계를 만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의 우리 동시의 흐름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 한 권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점심 시간 만세』는 아이들이 자기 안에만 갇히지 않고, 가족, 이웃, 자연과 만나도록 이끈다.

1. 낭송하기

1. 눈을 감고 책을 아무곳이나 펼쳐 보세요. 어떤 동시가 보이나요? 그 동시를 한 번 읽어 보세요.

2. 가장 마음에 드는 동시를 제목을 뺀 채 친구에게 읽어 주세요. 친구에게 무슨 제목일지 맞혀 보도록 해요.

3. <쇠똥구리>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낭송해 보세요.
3-1. ‘동글동글’을 ‘둥글둥글’로 바꿔서 읽어 보세요.
3-2. ‘동글동글’을 ‘똥글똥글’로 바꿔서 읽어 보세요.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서로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2. 꼼꼼히 읽기

1. <마늘 찧기>를 읽어 보세요. ‘마늘’과 ‘나’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2. <응, 그래서?>를 읽어 보세요. 지훈이가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3. <귀뚜라미야, 안녕!>을 읽어 보세요. 아빠는 귀뚜라미를 뭐라고 부르나요? 식구들은 귀뚜라미를 어떻게 밖으로 내보냈나요?

4. <꽃을 받은 날>을 읽어 보세요. ‘나’는 9층 할아버지에게 어떤 꽃을 선물 받았나요? 인터넷으로 그 꽃의 생김새를 찾아 보세요.

5. <누구일까>를 읽어 보세요. 이 시의 제재는 무엇일까요?

3. 심화 활동

1. <걷는 이유>를 읽고, 시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왜 걷을까 그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2. <뻥튀기는 속상해>의 마지막 연은 ‘이래도 되는 겁니까?’라고 묻고 있습니다. ‘뻥튀기’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적어 보세요.

3. <내 안엔 내가 없다>를 읽어 보세요. ‘엄마틀’이란 무엇일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이 동시에 나오는 ‘박종민’과 같은 생각이나 느낌을 가져 본 적이 있다면 언제, 왜 그랬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4. <일 년에 딱 하루만>을 읽어 보세요. 시인은 ‘자동차 없는 날’, ‘휴대폰 없는 날’, ‘컴퓨터 끄는 날’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어떤 날이 있으면 좋을지 5가지를 생각해 적어 보세요.

5. <할머니의 박꽃시계>처럼 시계가 아니지만, 시간을 알려 주는 사물이나 동물이나 혹은 사람이 또 있다면 이야기해 보세요.

6. <거미의 장난>에서 ‘이신영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지 상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