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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몬스트리스 2019-09-26 08:40:29

『몬스트리스』 표지

▶『몬스트리스』에 쏟아진 찬사들

“『왕좌의 게임』의 조지 R. R. 마틴과 『반지의 제왕』의 J. R. R. 톨킨만큼이나 야심차다!” -<LA 리뷰 오브 북스>

“아름다움과 엄청난 공포가 서로를 휘감고 있다.” -<NPR>

“생존과 두려움 사이의 빈약한 공간에 『몬스트리스』가 산다. 피 속에 진흙이 들어 있는 그래픽노블로, 무시무시하게 어두운 판타지이자 화려한 서사시가 되기에 거침이 없다.” -<VOX>

『몬스트리스』는 어둡고, 강렬하며, 독자들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계를 구축한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마저리 류와 사나 타케다는 동서양 만화의 스토리텔링 전통과 스타일을 흡수하여 그들만의 독창적이고 놀라운 무언가를 창조했다. 마법과 공포, 비인간성과 착취, 인간의 본질과 우리가 내면에 품고 있는 괴물의 존재까지, 모두 아름답게 풀어낸 서사가 돋보인다.” -닐 게이먼(작가)

『몬스트리스』의 대체 우주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마법과 대혼란의 아득한 공간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LA 리뷰 오브 북스>

“담대하고 아름다우며 무시무시하고 폭력적인 마법을 원한다면, 『몬스트리스』야말로 당신이 가장 좋아할 그래픽노블이다.” -<코스모폴리탄>

▶놀라움, 그 자체인 ‘그래픽노블’이 찾아왔다!

-2018 아이스너상 5개 부문 수상작, 2017 휴고상 수상작 『몬스트리스』

‘그래픽노블’은 그동안 국내 독자들에게도 생소하게 느껴지다가 최근 들어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장르이다. 오랫동안 ‘코믹스’라고 불리며 대중적으로 널리 읽히던 만화와 달리, 서사성이 좀 더 강조되고 다층적인 플롯을 지니고 있으며 회화적 개성이 뚜렷하다는 차별성을 지닌 그래픽노블은 새로운 독자층을 서서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리며 매년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그래픽노블을 선정하는 ‘아이스너상’의 수상작들이 속속 국내에 소개되며 이 장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에프 그래픽 컬렉션>의 신작으로 소개하는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는 2018 아이스너상 5개 부문을 석권한 화제작이다. 또한, 2017년 미국 최고의 과학소설과 판타지문학에 주어지는 휴고상을 수상하고, 영국 판타지 문학상과 하비상까지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그래픽노블이라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아름다움과 엄청난 공포가 서로를 휘감고 있다.”(NPR)는 평처럼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는 시각적인 강렬함과 세밀함으로 독자를 압도하며, “마법과 공포, 비인간성과 착취, 인간의 본질과 우리가 내면에 품고 있는 괴물의 존재까지, 모두 아름답게 풀어낸 서사가 돋보인다.”(닐 게이먼, 작가)는 리뷰처럼 풍요로운 서사로도 독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화제작을 협업한 작가들은 우리에게 매우 낯설게 느껴지지만, 이미 우리가 접했던 익숙하고 유명한 작품들이 『몬스트리스』의 작가 마저리 류와 사나 타케다의 손을 거쳐 왔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는 마저리 류는 그래픽노블 『X-23』, 『블랙 위도우』, 『다크 울버린』, 『어스토니싱 엑스맨』 등을 펴낸 바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사나 타케다 또한 미국의 유명 만화 출판사인 ‘마블 코믹스’ 그리고 ‘이미지 코믹스’와 더불어 『X-23』, 『미즈 마블』 등의 작품을 펴냈다. 당대 최고의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반열에 오른 두 사람이 만나 “어둡고, 강렬하며, 독자들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방식”(엔터테인먼트 위클리)으로 대서사시적 판타지의 세계를 구축한 것이다.

▶담대하고 아름다우며 폭력적인 마법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질, 그리고

우리 내면에 품고 있는 괴물의 존재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는 판타지 장르에 속하지만 낯설고 환상적인 시공간을 구축하기보다는 우리 현실과 다름없이 리얼한 대체세계를 배경으로 신화적인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신화적인 이 서사의 주인공은 마이카 하프울프라는 10대 소녀로 인간과 그들의 숙적인 아카닉(인간과 동물의 잡종) 사이에서 일어난 대격변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다. 하지만 또다시 노예라는 쇠사슬의 억압과 언제라도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실험 대상이라는 끔찍한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그 위험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마이카는 추격을 받는 동시에 또 추적하는데, 그녀가 찾는 것은 바로 자신의 비밀스러운 과거이다. 추격자들이 눈앞에 들이닥친 순간, 그녀 안에 웅크려 있던 몬스터가 마침내 깨어나면서 본격적인 서사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작가 마저리 류는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세계 곳곳의 신화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를 완성시켰다. 특히 내용 중 아카닉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인간에 대한 묘사는 1937년 중일전쟁 때 일본군이 중국인을 무차별적으로 죽인 ‘난징대학살’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연상케 한다. 실제로 작가는 조부모가 “중국에서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경험”했으며 그에 대한 “악몽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랐다”는 진술을 책 끝에 덧붙이고 있다.

생존자. 단순한 대격변의 전쟁만 겪은 것이 아니라, 인종 갈등과 그에 따라오는 결과물, 바로 증오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그리고 내게 던져진 질문들이 있었다. 역사가 괴물로 만들어 버린 여자가 있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괴물의 모습에서 탈피할 것인가? 그 안에서 솟아오르려는 괴물의 본성을 억제하지 않으면서 그녀는 어떻게 다른 이들이 가진 괴물의 본성을 극복할 수 있나? 나는 이 질문에 맞서고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때때로 희망과 낙관이 가득한 듯 그려지지만 사실은 온갖 위험과 음모들로 가득 차 있다. 마저리 류와 사나 타케다가 함께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로 그려낸 이 세계관은 그러한 비극의 한가운데에 우리를 부려 놓는다.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우리 안에 모두가 지니고 있을 악한 본성에 대해 되돌아 볼 시간을 갖게 한다. “담대하고 아름다우며 무시무시하고 폭력적인 마법”(코스모폴리탄)을 통해 “비인간성과 착취, 인간의 본질과 우리가 내면에 품고 있는 괴물의 존재까지, 모두 아름답게 풀어낸”(닐 게이먼)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는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오래 각인될 만한 작품이다.

▶주요 내용

끔찍한 전쟁이 세상을 휩쓸고 지난 뒤, 인간과 아카닉 사이에는 여전히 긴장이 존재한다. 아카닉들은 인간에 의해 노예로 팔리고, 포획된 아카닉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릴리움(귀중한 생명을 주는 물질)’을 빼앗으려는 쿠마에아들에게 생체 실험을 당하며 죽음에 직면하기도 한다. 주인공인 10대 소녀 마이카 하프울프는 이 전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계속 엄청난 희생을 치룬다. 노예와 실험 대상으로 죽음의 위기에 몰렸다가 간신히 탈출한 그녀는 추격자들에게 쫓기는 긴박한 현실에서도, 엄청난 트라우마로 점철된 기억 속을 떠돌며 오직 복수를 위해 살아간다. 마이카는 왜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당했는지 끊임없는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마침내 절체절명의 위험한 순간에 그녀 안에 숨어 있던 무시무시한 괴물의 존재가 부활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마저리 류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케임브리지에서 살고 있는 변호사이자 15권이 넘는 소설을 펴낸 작가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그녀가 쓴 그래픽노블로는 『X-23』, 『블랙 위도우』, 『다크 울버린』, 『어스토니싱 엑스맨』 등이 있으며, 이 작품들로 LGBTQ 커뮤니티에서 뛰어난 미디어 이미지를 창출해 낸 이에게 주는 GLAAD 미디어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또한, 『몬스트리스』로 2017년 미국 최고의 과학소설과 판타지문학에 주어지는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미국 최고의 그래픽노블에 주어지는 ‘아이스너상’을 수상하여 그래픽노블 분야에서 ‘최고의 작가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영국 판타지 문학상’과 ‘하비상’까지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그래픽노블 작가라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그린이 사나 타케다

일본 니가타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현재 도쿄에 살고 있다. 20세부터 일본 비디오게임 회사인 ‘SEGA’의 3D CGI 디자이너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25세부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유명 만화 출판사인 ‘마블 코믹스’와 ‘이미지 코믹스’와 더불어 『X-23』, 『미즈 마블』 등의 작품을 펴냈다. 작가 마저리 류와 함께 작업한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로 미국 최고의 그래픽노블에 주어지는 ‘아이스너상’을 비롯하여 ‘휴고상’, ‘하비상’ 등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시각예술가 반열에 올랐다.

옮긴이 심연희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대학교LMU에서 언어학과 미국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영어와 독일어 서적을 번역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인어 소녀』, 『제인』, <도그맨> 시리즈, <지구 최후의 아이들> 시리즈, <캡틴 언더팬츠>, <지구 최후의 아이들>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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