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제9회와 제13회 두 차례나 푸른문학상을 수상하신 진희 작가님의 청소년소설
『너를 읽는 순간』이 2020년 2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이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문학도서를 선정, 보급함으로써 국민의 문학 향유와 체험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랍니다.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비로소 선정되는데요.
도서관, 지역 문화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된다고 하네요.

『너를 읽는 순간』은 부모에게 버림받아 기댈 곳 없이 홀로 살아가는 중학생 소녀 ‘영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소년소설입니다.
독자들은 주인공 ‘영서’를 스쳐 간 다섯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안타까운 사연들을 조금씩 알게 되는데요.
이들은 영서를 마주하며 연민, 동정, 죄책감 같은 감정을 느끼며 작은 손길을 내어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알 수 없는 질투와 불화에 휩싸이기도 하지요.

진희 작가님의 전작 『데이트하자!』에서 ‘행복’을 주제로 청소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너를 읽는 순간』에서는 냉정한 현실에서 살아가는 한 아이의 아픔과 외로움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어요.

문학나눔 선정도서 『너를 읽는 순간』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