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어렵게 공부를 해 오다 1921년 휘문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924년 학교 신문 <휘문 2호>에 단편동화 「물고기 이야기」를 처음 발표했습니다. 1925년 문예지『조선문단』에 「오몽녀」가 입선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34년 첫 단편집 『달밤』 출간을 시작으로 『가마귀』, 『사상의 월야』, 장편소설 『해방전후』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46년 월북한 뒤의 행적이 알려져 있지 않아 정확한 사망 연도는 알 수 없지만, 1930년대 전후에 아동잡지 <어린이>에 발표한 많은 동화들은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