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1910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1952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림책 작가로 활약하면서 미국 그림책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로 유명하다. 당시 그녀는 그림책이라기보다는 이야기 중심에 삽화가 곁들여진 책이나, 어린이들의 삶과 동떨어진 내용의 그림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브라운은 아이들이 좀더 흥미를 가지고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일상과 연관된 내용을 창작했으며, 이런 그녀의 노력은 다른 작가와 화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창작 그림책을 만드는 데 물꼬를 텄다. 지은 책으로 고전 그림책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잘 자요, 달님』, 『엄마, 난 도망갈 거야』, 칼데콧 상 수상작인 『모두 잠이 들어요』, 시적인 글이 읽는 맛을 더하는 『작은 기차』, 『별이 좋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