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서 나누는 아이와의 교감,
우리 아이 꿈속으로 인도하는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출간!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는 ‘캥거루 케어’가 유행이다. 캥거루가 새끼를 자기 품에 안아 넣고 키우듯 아이와 부모가 살을 맞대면 자연스레 애착 관계가 형성된다는 육아법이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캥거루 케어는 실제로 아기의 두뇌 발달,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감소 등 아기의 신체와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유아 시기부터 부모와 아이의 신체 접촉이 많을수록 아이들은 부모에게 사랑받는다고 느끼며 육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육아법들이 인기를 얻으며 시중에는 다양한 ‘스킨십’ 책과 ‘사랑해’ 책이 나와 있다. ‘사랑해’ 책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국민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출간하고,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아기그림책을 꾸준히 선별하여 펴낸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새로운 스킨십 책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를 출간했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잠자리에서 우리 아이에게 읽어 주며 아이와 감정적으로 소통하고 부모의 사랑을 전해 주는 동시에 아이들을 꿈속으로 인도하는 ‘잠자리 뽀뽀 책’이다.
실제로 저자가 자신의 자녀들이 잠들기 전 침대에서 책을 읽어 주다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이 그림책은 아이와 함께 읽기 딱 좋은 아담한 사이즈의 보드북으로 제작되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나무늘보, 공작새, 바다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어떻게 뽀뽀하고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잠이 드는지 함께 읽다 보면 우리 아이도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어 꿈속에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게 될 것이다.
동물들도 우리처럼 밤마다 “잘 자~”라고 뽀뽀해요?
그럼~ 누구 뽀뽀가 우리 뽀뽀랑 꼭 닮았는지 한번 찾아볼까!
잠자리에 들 시간, 잘 자라고 굿나잇 키스까지 해 주었는데도 우리 아이의 눈은 초롱초롱하기만 하다. 잘 생각은 전혀 없는지 맑은 눈망울을 깜빡이며 엄마에게 묻는다.
“동물들도 우리처럼 밤마다 ”잘 자”라고 뽀뽀해요?”
“그럼~ 엄마 나무늘보랑 아기 나무늘보는 해 질 무렵이면 나무에 매달려 뽀뽀하기 시작한단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쪼오오오옥……”
엄마 공작새와 아기 공작새는? 엄마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는? 엄마와 아이가 묻고 답하듯이 놀이하며 함께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를 읽어 보자. 그 과정에서 아빠와 아기 늑대는 뽀뽀하고 나서 “아우우!” 엄마와 아기 곰은 뽀뽀하고 “크아앙!” 하며 우리 아이가 자연스럽게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학습하게 한다. 실감 나는 표현에 어울리는 생동감 넘치는 파스텔톤의 그림들은 우리 아이의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려 주며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선사한다.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에 등장하는 잠자리를 준비하는 엄마와 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해 질 무렵이던 하늘은 어느새 깜깜해지고 하나둘씩 별들이 돋아난다. 엄마 아빠와 뽀뽀하던 동물들도 어느새 모두 잠이 들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도 우리처럼 밤마다 “잘 자”라고 뽀뽀하고 잠이 든다고 이야기해 주자. 아마도 아이는 아기 앵무새처럼, 아기 펭귄처럼,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끼며 스르르 잠이 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