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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 보물창고 입니다.

세계 산림의 날이 다가옵니다!
2012년, 유엔은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죠.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 각지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서였어요.

지구의 날도 있고, 물의 날도 있고,
환경을 위한 기념일들이 아주 많은데,
왜 산림의 날까지 있어야 하냐구요?

산림 山林
‘산과 숲’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종종
산림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내어주는지
잊어버리기도 해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지구를 살리는’ 책들을 보면
아마 산림의 날이 특별히 지정되어야했던 이유를
알게 되실 거예요!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열대 우림의 중요성
『아마존 열대 우림의 속삭임-커다란 판야나무 이야기』

열대 우림 한가운데에
커다란 판야나무가 자라나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한 남자가 다가와
도끼로 나무를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숲의 열기에 졸음이 쏟아진 남자는 잠시 도끼를 내려놓고
나무의 아래에서 잠들었어요.

이 책은 단 한 그루의 판야나무가
수많은 동식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이 나무가 사라지면 동식물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 이야기합니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열대 우림.
자연의 생기와 소중함을 재현하는
색채감 넘치는 그림과 글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새로운 씨앗이 푸르게 움트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
『넌 할 수 있을 거야』

타는 듯 붉고, 바짝 마르고, 척박한 땅.
한 아이가 홀로 서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네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싸울 가치가 없다고.

​하지만 아이의 마음 속에 작은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어쩌면…할 수 있을 거야.’

아이는 씨앗을 심고 매일 물을 길러 나릅니다.
사막이 아무리 거대해도,
작은 나무로부터 시작되는 푸른 희망이
‘어쩌면’이라는 마음을 지속하게 합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순환 일기
『알루미늄 캔의 모험』

음료수를 마시고 나면 손에 남는 빈 캔.
어휴, 너무 거슬리고 귀찮아요.
아무 데나,
아무도 못 볼 때,
슬쩍 버려두고 떠난 적 있나요?

알루미늄 캔의 일기를 읽으면 생각이 달라질 걸요?

알루미늄 캔의 탄생부터 재활용까지,
그 모험을 그린 이야기는 재미와 더불어
과학적 지식, 재활용 실천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해줄 거예요!

우리는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산림을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을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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