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 · 보물창고입니다!
‘세계 동물권리의 날’을 아시나요?
매년 12월 10일은 ‘세계 동물권리의 날’입니다!
또한 이날은 ‘인권의 날’이기도 하는데요!
1978년 10월 15일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세계 동물 권리 선언’이 엄숙히 선포되었습니다.
이후 1989년 국제 동물 권리 연맹 (International League of Animal Rights)에 의해 개정된 본문은
1990년 유네스코 지도자 총회에 제출되고 대중에게도 공개되었지요.
이에 앞서 1948년 12월 10일 유엔 총회는 제2차 세계 대전과 강제 수용소와 같은 공포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 인권 선언을 채택하고 선포했습니다. 어떠한 조건도 필요 없이 모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인정할 때만이 그와 비슷한 비극을 종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엔은 인간 존중과 존엄이 ‘세계의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위한 토대’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의 개인, 단체 및 협회는 세계 인권 선언이 선포된 12월 10일을, 우리와 지구를 공유하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확대해 ‘세계 동물 권리의 날 (International Animal Rights Day)’로 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감각과 사고력을 가진 수십억의 다른 지각력 있는 존재들은, 그들이 속한 종이 인간과 다르다는 이유로
매년 비참하게 희생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고통 받고 죽어가는 수십 억의 소, 돼지, 양, 닭, 물고기, 토끼, 염소 등의 육지 생물 및 바다 생물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고통을 겪거나 살고자 하는 열망이 특정 인종, 성별, 사회적 지위 또는 종에 해당하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와 정의 및 존엄성이 모든 생명체에 똑같이 적용되는 포괄적인 용어라는 것을 ‘세계 동물권의 날’이 국제 사회에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세계 동물 권리 선언’의 일부 내용입니다.
제1조 모든 동물은 태어나면서부터 평등한 생명권과 존재할 권리를 가진다.
제2조 인간은 다른 동물을 몰살시키거나 비인도적으로 착취할 권리가 있다고 해서는 안 된다.
모든 동물은 인간의 관심과 돌봄 그리고 보호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제3조 어떤 동물도 잘못된 처우나 잔인한 행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럼, ‘세계 동물권리의 날’과 ‘인권의 날’을 맞아
푸른책들 · 보물창고의 추천도서를
함께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