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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순국선열의 날", 추천 도서 살펴보기 2022-11-16 12:22:36

비 온 뒤 우수수 떨어진 낙엽 부대가 온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가을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장렬하게 전사한 모습이 마치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생을 마감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으로 비치니 어쩐지 쓸쓸한 기분이 듭니다. 

우리가 영위하는 ‘오늘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순국선열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11월 17일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정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순국선열을 기리고 계시나요? 오늘 푸른책들에서는 책 3권을 함께 나누며 그들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았고 위대했음을 기억해 보고자 합니다.


김구, 통일 조국을 소원하다

나라의 주인이 될 아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백범의 발자취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김구, 통일 조국을 소원하다》입니다.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이신 백범 김구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백범의 발자취 기록서입니다. 임시 정부의 수장이었던 김구가 꿈꿨던 대한민국은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나’만 생각하는 나라가 아닌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뿌리 깊은 이기주의로 온 사회가 흔들리는 이 시대에 백범의 정신이 다시금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싸웠고, 광복 후에는 완전한 통일 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그의 일생은 우리에게 크나큰 교훈과 감동을 줍니다. 살아생전 김구의 가장 큰 희망은 바로 어린이들이었는데요, 어린이 독자들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백범 김구의 숭고한 정신을 만나 보길 바라봅니다.

 

이회영, 전 재산을 바쳐 독립군을 키우다

꺼져 가는 독립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린 이회영의 숭고한 일생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책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도 먼저 부와 신분을 내려놓고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앞장섰던 한 명의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숭고한 일생을 담은 이야기 《이회영, 전 재산을 바쳐 독립군을 키우다》 입니다. 현 시가로 600억 원에 이르는 전 재산을 바쳐 만주 삼원보에 정착한 이회영 일가는 ‘신흥무관학교’를 열어 십여 년 동안 3,500명에 이르는 독립군을 배출하며 일제에 무력으로 항쟁할 수 있는 희망을 길러 냈습니다. “하늘이 내게 백 개의 목숨을 주셨다 해도 나는 그 전부를 나라를 되찾는 데 바칠 것이다.”라는 이회영의 고백은 민족 공동체에 대해 무덤덤해져 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다시 한번 뜨겁게 약동시킬 것입니다.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민족시인 윤동주가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남긴 동시들

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절을 살면서도 맑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끝내 우리나라가 해방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스물아홉 살의 짧은 생을 마감한 역사적 인물입니다. 스물아홉 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도 시인은 우리 민족혼을 담은 시를 많이 남겼습니다. 그중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한데 모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에 알차게 담았습니다. 운율이 넘실거리는 동시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열사의 위대함과 그 시대의 절박함 그리고 고마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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