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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책 소식] 우리들의 작은 부엌 2022-07-07 09:18:44

아이스너 상수상작
<뉴욕타임스>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워싱턴포스트>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혼 북> 팡파르 선정도서
<북리스트> 추천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추천도서

“칼데콧아너상 수상작가가 펴낸 이 그림책은 강렬한 색채와 군침이 도는 회오리바람으로 오감을 한껏 활성화시킨다.” -<뉴욕타임스>
“환한 색상, 매혹적인 향기, 활기찬 문장으로 넘쳐흐르는 타마키의 신작 그림책은 감각적 즐거움 그 자체이다.” -<커커스 리뷰>
“이 책은 음식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으로 흘러넘친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커뮤니티에 대한 사랑의 찬가이다. 음식을 만들고 공유하는 것에 대한 유대감이 마음에 확 와 닿는다.” -<북리스트>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아이스너 상을 수상한 아주 특별한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출간!

다 함께 둘러앉아 먹는 맛있는 음식이야말로 세상 최고의 즐거움을 만드는 원천이다.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함께하는 자리는 서로 소중한 시간을 나누기에도 더할 나위가 없다.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새로 출간된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이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을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질리안 타마키의 멋진 일러스트로 화려하게 연출한다.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 2021년 ‘아이스너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일명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을 수상한 작품답게 만화 형식의 자유로움과 표현의 유쾌함을 한껏 살린 그림책이다. 공중에 둥둥 떠오른 상태로 요리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표지부터, ‘야채 수프’와 ‘애플 크럼블’ 레시피가 그려져 있는 앞뒤 면지, 그리고 온갖 소리들과 동작들이 넘쳐나는 본문까지, 미처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달아 펼쳐진다.

독자들은 결코 크지 않은 판형의 그림책에서 걷잡을 수 없이 흘러넘치는 색채와 그림과 말과 이야기가 조금은 진부하고 칙칙한 우리의 현실 세계를 유쾌하고 전염시키고 발랄하게 점령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으로 모두모두 모이세요!”
한 끼 식사로 정겨운 이웃에 되는 커뮤니티 키친이야기

매주 수요일, 시끌벅적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 있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에선 이 날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대접할 한 끼 식사를 준비한다. 앞치마를 두르고 소매를 걷어붙인 뒤, 오븐을 데우고 식기를 꺼내어 요리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텃밭에서 따온 싱싱한 채소들과 여기저기서 기부해 온 빵과 콩 통조림까지, 머리를 맞대고 요리조리 궁리하다 보면 이 평범한 식재료들도 정말 놀라운 음식으로 재탄생한다.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비좁은 커뮤니티 키친에서 이웃들과 넉넉히 나눌 음식이 탄생하는 과정을 발랄한 문장과 강렬한 색감으로 생생하게 표현한다. ‘싹둑싹둑, 차닥차닥, 지글지글, 후루루룩’ 하고 끊임없이 즐거운 음악처럼 울리는 의성어, 의태어들이 활달한 일러스트 속에서 꿈틀꿈틀 살아 움직인다. 거침없는 선과 환한 색채와 시끌벅적한 말풍선이 넘쳐나는 타마키의 그림책은 그야말로 감각적인 즐거움 그 자체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이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독자들도 식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든 이웃 사람들 틈에 끼어들지 않을 수가 없다. 어느새 몸이 따뜻해지고 배가 든든해지는 식사를 함께하며, 한 주 간에 쌓인 서로의 이야기와 정겨운 인사와 환한 웃음을 나누게 된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작디작은 공간이지만, 이처럼 누구라도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만들기엔 충분한 곳이다. 단지 수요일 밤에 한 끼를 제공할 뿐이지만, 경제가 무너지고 각자 삶의 형편에 무리가 와서 힘겨울 때, 작은 건전지 하나를 얻어 끼우듯 위로와 용기와 희망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질리안 타마키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노블 작가이자 교사이다. 그녀는 사촌인 마리코 타마키와 함께 그래픽노블 『그해 여름』을 펴내어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다. 혼자 쓰고 그린 첫 그림책 『세상은 색으로 가득해요』로 ‘보스턴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으로 ‘아이스너 상’을 수상했다. 요리는 그럭저럭하지만 식재료를 썰거나 껍질 벗기는 것은 아주 잘한다고 한다.

옮긴이 신형건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공 튀는 소리」 「넌 바보다」 등 9편의 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옮긴 책으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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