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넓은 하늘 너머 우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궁금했던 적이 있나요?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5월 24일 저녁에 예정됐었지만, 아쉽게도 연기되었죠.

그런데, 5월 25일 저녁에 마침내 누리호 발사가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 함께, 누리호에 대해 알아보아요.

​

누리호 또는 KSLV-II(Korea Space Launch Vehicle-II, 한국형발사체-I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KSLV 계획에 따라 2022년에 개발 완료한 로켓으로,

우리 나라 최초의 저궤도 실용 위성 발사용 로켓입니다.

누리호의 발사로 한국은 세계 11번째로 ‘자력 우주로켓 발사국’이 되었으며,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는 7개의 국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

누리호가 발사가 성공하여 마침내 우리나라도

‘우주 강국’에 한발짝 다가갑니다!

​

그럼, <보물창고>와 <에프>에서 나온 우주 관련 도서는 무엇이 있는지

다함께 살펴 볼까요?

​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

닐 암스트롱의 일대기를 담은 어린이용 평전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가

지난 2019년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출간되었습니다.

암스트롱이 남긴 역사적인 발자취는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지요.

비행을 사랑했던 한 소년이 소중한 꿈을 품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 결과,

‘달’이라는 드높은 곳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5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어쩌면 먼 미래에까지도

그의 이름과 업적이 기억될 수 있는 건,

그가 남긴 발자취에서 꿈을 향한 열정과

숭고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라이카>

1957년 11월 3일, 구소련 서남부(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는

우주선 ‘스푸트니크 2호’의 발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로켓의 맨 꼭대기에 실릴 캡슐 안에는 작은 개 ‘라이카’가 탑승하고 있었지요.

라이카를 태운 스푸트니크 2호는 빠르게 상공을 향해 날아올랐고,

곧이어 영국 BBC와 미국 유명 언론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지구 생명체가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동물 우주영웅’이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

그래픽노블 『라이카』는 그 이전으로 되돌아가

우리에게 또 다른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닐 암스트롱 이전에 세계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있었고,

그 이전에 또 다른 우주여행자 ‘라이카’가 있었다는 것을요.

​

라이카는 지구 최초의 우주 여행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카가 ‘개’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사람들은 새삼 눈을 크게 뜨곤 합니다. 더욱이 라이카가 지구로 결코 귀환할 수 없는 우주선에 탑승했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나면 어떤 전율과 함께 복잡한 감정까지 느끼게 되지요.

라이카는 도시의 골목을 떠돌던 어린 유기견에 불과했지만, 운명적으로 지구 최초의 우주 여행자가 되었습니다.

그래픽노블 『라이카』는 바로 그 여행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시간 여행>

​

​

한 우주 여행자가 있습니다.

늘 홀로 여행하는 이 어린 여행자는 행성에서 행성으로,

가장 먼 행성까지, 한 우주를 건너 또 다른 우주를 탐험하지요.

사람들은 때때로 그에게 묻습니다. “왜 항상 가장 먼 행성으로 가는 거야?”

어린 여행자는 답합니다. “그건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요.

​

여행자는 방학이 되자 지구에 사는 할머니를 방문하러 옵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쓰던 색연필과 종이를

선물 받지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행자는 자신이 본 무한의 우주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 어린 여행자는 우주여행뿐 아니라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가고 또 미래로 가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이 어린 여행자가 그려나갈 세계는 또 어떻게 펼쳐질까요?

​

자, 이렇게 <보물창고>와 <에프>의

그림책, 그래픽노블 등

다양한 우주 관련 도서들을 만나 보았는데요!

드넓은 우주에 한발짝 다가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

우주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누리호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