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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 신학기는 명작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 2023-03-28 10:23:53

이제 본격적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었을 텐데요.

새로운 분위기와 낯선 사람들에 적응하느라

무척 정신 없으시죠?

이럴 때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심호흡하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 놓고

고전 명작을 읽는 저녁으로

자신의 속도를 되찾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너무 빠른 변화의 속도에 길을 잃은 것만 같을 때

고전은 변치 않는 가치와 본질을 전해주며

언제나 우리를 기본으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다시 돌아온 봄, 익숙하고 낯선 신학기에

고전만큼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오랜 시간 끊임없이 읽혀오고 사랑받은 명작들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또한 다양한 도판과 사진들로 읽는 재미를 더하고

부록 해설을 통해 고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오늘은 보물창고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14권, 『호두까기 인형』을 소개합니다.


“시계여, 시계들이여, 시계들이여, 시계들이여,
도-옥다-악 모두들 나직이 울릴지어다. 도-옥다-악 소리 죽여 울릴지어다.
생쥐 대왕은 귀가 밝으니.
그저 도-옥다-악, 도-옥다-악 노래하라.
생쥐 대왕에게 친숙한 노래를 들려주라.
도-옥다-악 괘종을 쳐라, 시계추여, 괘종을 칠지어다.
그가 곧 결딴나리니! “
『호두까기 인형』

모두가 잠든 크리스마스이브, 자정이 되면 인형들이 살아 움직여요! 『호두까기 인형』은 환상문학의 대가 호프만이 펼쳐 내는 마법 같은 동화 이야기입니다. E.T.A 호프만은 『호두까기 인형』에 동화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모두 담아내려 했다고 해요.

『호두까기 인형』 속의 방대하고 환상적인 세계관에 빠져든 이들이 많았는지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어요. 게다가 발레극의 음악은 차이콥프스키가 작곡하기도 했고요. 어린이 독자 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까지 휘어잡은 『호두까기 인형』은 어떤 내용일까요?

크리스마스이브날 밤, 열두 시를 알리는 시계종이 뎅뎅 울려 퍼지자 수십 마리의 생쥐 떼를 거느린 머리 일곱 개 달린 생쥐 대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순간, 장식장 안에 잠들어 있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해요. 대열을 맞춰 나타난 호두까기 인형과 군대는 생쥐 대왕과 한바탕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우연히 이 모습을 목격한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을 도와 생쥐 대왕에 맞섭니다. 이때부터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과 신비롭고 즐거운 모험을 함께하게 되는데요, 꿈과 현실을 오가며 펼쳐지는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의 모험이 무척 매혹적이랍니다!

『호두까기 인형』의 작가 E.T.A 호프만은 낭만주의 시대 대표 작가인데요.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펼쳐내는 세계들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저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읽었답니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어두운 천장을 바라볼 때 두렵고도 떨리는 마음, 어두컴컴한 방안이 새삼스럽게 낯설고 수상하게 느껴지는 순간 … 어린 시절에 느꼈던 감정들이 되살아 나는 독서 경험이었어요.

‘환상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신비로운 세계를 보여 주고 싶었다는 호프만. 하루하루가 똑같이 반복되는 것 같아 무료할 때,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호프만의 말을 떠올리며 맑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시 세상을 둘러 봐요. 우리 몰래 무슨 일이 생겨나고 있을 지도 몰라요!


보물창고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과 함께

새 출발의 설렘과 걱정을 다독이며

고전이 전하는 풍성한 어휘력과 문학적 감성을

듬뿍 누려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15권,

『피노키오』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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