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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추천도서 2023-04-21 10:02:08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어요.

우리 나라에서도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비장애인이 다수인 사회에서 대부분의 비장애인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어떤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또한 장애인과 함께 하는 기회가 극히 적기 때문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요.

예를 들면,장애인의 신체적 특성을 ‘치료해서 나아야 할 것’으로 간주하는 인식이 있죠.

하지만 장애인의 신체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사회 환경이 비장애인 중심으로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각자 다양한 성격과 기질을 가진 것처럼

장애 역시 한 사람이 가진 하나의 특성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하죠.

친구를 만나기 위해 걷고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서 함께 수업을 받고,

연애를 하고, 취업을 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결혼을 하고…

비장애인이 당연하게 여기는 생활이

장애인에게는 요구해서 얻어내야 하는 영역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단이 필요하듯,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경사로와 엘레베이터가 필요합니다.

장애인 역시 단순 반복 노동이 아닌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살릴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장애를 ‘장애’로 만드는 것은 사회의 기준 때문이라는 사실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장애인의 날에 함께 읽어보기 좋은

보물창고 책들을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나는 헬렌 켈러야』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다

헬렌 켈러는 다정하고 친근하게 자신이 얼마나 평범한 사람이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즐거운 놀이를 좋아하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개를 좋아하고, 예쁜 꽃들이 핀 눈부신 들판을 거니는 일은 어떤 아이라도 좋아하는 일이죠.

말할 수 없었고 들을 수 없었기에 누구보다 깊은 외로움과 무서움을 경험했던 헬렌 켈러는 수어와 점자를 배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장애인을 비롯해 부당한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사회 운동가가 됩니다. 헬렌 켈러는 끈질긴 의사소통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깨우쳐 줍니다.

 
나는 헬렌 켈러야!

저자
브래드 멜처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8.04.10.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장애인을 장애로 여기는 세상에 헬렌 켈러가 삶으로 증명하는 한마디

어린아이의 부족함은 사랑받는 것지만, 장애인의 부족함은 외면받곤 합니다. 헬렌 켈러가 살았던 시대는 장애인은 가르칠 수 없다고 여겼고 부모로부터 버림받아도 괜찮았던 시대였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 살아 있는 유령”

앤 설리번 선생을 만나 말을 터득하기 전까지의 자기 삶을 헬렌 켈러가 표현한 말입니다.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자 헬렌 켈러는 어둠과 침묵의 감옥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죠.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은 배움에 대한 열망과 평범한 삶에 대한 갈망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졌던 헬렌 켈러의 인간적 면모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이를 통해 어린 독자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그 세계를 타인과 공유하며 교감하는 것이야말로 삶의 본질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해줍니다.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저자
황혜진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7.05.10.

『루이 브라이, 점자로 세상을 열다』

눈먼 사람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 준 루이 브라이의 이야기

이 그림책은 처음 점자를 만들어낸 루이 브라이의 삶이 소개된 그림책입니다. 네 살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루이 브라이는 보고 읽는 기쁨을 포기할 수 없어 그의 나이 열다섯에 ‘점자’를 발명합니다. 마흔셋의 짧은 생 동안, 루이 브라이의 ‘점자’는 세상으로터 외면당했습니다. 그가 죽은 뒤에야 점자를 공식 문자로 채택되고 사용되었죠. 일생을 거쳐 점자에 대한 헌신을 바친 루이 브라이의 삶의 태도가 독자들에게 숭고함이 무엇인지 가르쳐 줄 것입니다.

<루이 브라이, 점자로 세상을 열다>가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에게 적합한 그림책이라면, 초등 중~고학년이 읽을 만한 전기로는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를 권해 드립니다!

 
루이 브라이 점자로 세상을 열다

저자
데이비드 애들러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7.03.10.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저자
마술연필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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