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리처드 스캐리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동 작가 중 한 명인 ‘리처드 스캐리’는 살아 생전 누군가 자신에게 나이를 물을 때면, 항상 한 손을 쫙 펴들고 “다섯!” 이라고 말하며 웃곤 했다고 합니다. 1919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그는 약 300권의 작품을 쓰고 그렸는데, 이 책들이 전 세계에서 수억 부 이상 팔리면서 미국의 대표 작가가 되었습니다.

친근한 동물 캐릭터와 섬세한 그림, 유머 넘치는 이야기가 특징이며, 사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2012년 The Society of Illustrators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대에 중국에서 선풍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세계적 판매부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어릴 때 가장 좋아하는 책 가운데 하나였다. 너무 많이 읽어서 너덜너덜해지는 바람에 결국 엄마에게 새 책을 사 달라고 조르기까지 했다. 내가 읽은 책을 이제 내 아들이 읽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