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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티 드래곤 클럽" 언론 보도 2020-11-23 15:12:10
대표이미지 티드래곤 클럽.jpg (file size 108KB)

*뉴시스 (20.01.09)

[아동 신간]할머니를 위한 자장가·티 드래곤 클럽

티 드래곤 클럽

대장장이 일을 배우는 평범한 소녀 ‘그레타’가 우연한 계기로 ‘티 드래곤’을 마주하면서 빚어지는 이야기. 티 드래곤은 루이보스, 캐모마일, 얼그레이, 페퍼민트 등 찻잎이 뿔에서 자라고 반려동물 크기에 사람과 교감하는 특성이 있다. 판타지적 소재로 일상적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평등과 다양성의 가치까지 담았다. 작가 케이티 오닐은 이 작품으로 그래픽노블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72쪽, 심연희 옮김, 보물창고, 2만원.

기사 전문 바로가기→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09_0000884063&cID=10701&pID=10700

 


 

*인터파크도서 북DB (20.02.05)

듀나의 장르소설 읽는 밤

귀여움, 따뜻함, 유머도 장기전에선 꼭 필요하다

오늘은 그래픽 노블 세 권을 소개한다. 케이티 오닐의 <티 드래곤 클럽> <공주와 공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 그리고 아민더 달리왈의 <우먼월드: 여자만 남은 세상>. 주제의 공통점을 뽑으라면 페미니즘과 퀴어가 되겠다. 이들 중 <공주와 공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는 텀블러, <우먼월드>는 인스타그램 연재물이었다.

…..(중략)…..

​케이티 오닐의 아이스너 수상작인 <티 드래곤 클럽>의 배경은 대장장이의 기술이 이전처럼 중요하게 여겨지지 많는 마법 세계. 고블린의 피를 이어받은 그레타는 어머니로부터 대장장이의 기술을 전수받는 중이다. 어느 날, 그레타는 늑대에게 위협받고 있는 작은 동물을 구출하고, 그 동물이 뿔에서 나는 이파리로 차를 만들 수 있는 티 드래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티 드래곤의 주인인 헤세키엘과 에릭을 만난 그레타는 지금 점점 사라지고 있는 티 드래곤 기르는 법을 배우고 기억을 잃은 수줍은 여자아이 미네트와 친구가 된다.

고정된 클리셰를 엉뚱한 방식으로 풀거나 뒤집는 앞의 두 편과는 달리 <티 드래곤 클럽>의 세계는 보다 정교하다. 고정관념을 뒤집는 대신 다양한 판타지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세계 자체의 힘으로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이랄까. 아, 그리고 제목에 나오는 티 드래곤은 파생 상품이 있나 인터넷을 뒤져보게 될 정도로 사랑스럽다.

페미니즘과 퀴어 이야기를 했는데, 세 작품의 공통된 특징을 하나 더 뽑는다면 모두 귀엽다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동안 ‘귀엽다’를 반복하지 않으려 일부러 노력해야 했을 정도로. 주제만 보면 전투적이지만, 굳이 이를 전투적으로 표현할 생각은 없는 책들이랄까. 따지고 보면 선량함, 귀여움, 따뜻함, 유머도 장기전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글 듀나

기사 전문 바로가기→http://news.bookdb.co.kr/bdb/Column.do?_method=ColumnDetail&sc.webzNo=39195&Nnews

 

책 내용 자세히 보러 가기→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10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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