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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가, 양인자 작가의 새로운 청소년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2019-05-22 15:42:11

2009년 제7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양인자 작가가 새로운 청소년소설 『우리들의 DNA』(바람의아이들, 2019)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양인자 작가는 우리 주변에 있음직한 이야기 속에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법한 감정을 상기시키는 전개 방식으로 재미는 물론 문학적 완성도까지 꽉 잡은 『가출 같은 외출』(푸른책들, 2018)로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양인자의 작품은 ‘재미’를 가지고 있다. 재미를 서사 자체의 재미와 서사를 전개하는 방식에 대한 재미로 나눈다면 그의 작품은 후자에 해당하며, 그것은 또한 문학적 완성도를 갖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금이(제7회 푸른문학상 심사평)

특히 이 작품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단편동화가 두 편이나 실려 있습니다. ‘그날’의 기억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지요. 『가출 같은 외출』은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등에 선정되며 훌륭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지요.

“어제는 거진 대학생뿐이었는디 공수 놈들이 하도 포악을 떨어 댕께

시민들이 화가 난 것이제. 아니, 나라의 주인이 국민인데 워디서 국민을

함부로 패 댕겨. 어차피 장사도 못하는데 나도 좀 있다 나가 볼라네.

보다보다 도저히 그냥 볼 수가 없어라.”

-『가출 같은 외출』 본문 중

올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39주년이 된 해입니다. 『가출 같은 외출』을 읽어 보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다시금 되짚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자연스러운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읽는 이들을 단숨에 책에 빠져들게 만드는 저력을 지닌 양인자 작가!

아이들의 삶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작품을 쓰고 싶었다는 그녀가 그려 내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삶의 빛깔!

『우리들의 DNA』가 많은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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