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푸른책들 · 보물창고 8월 1주차 '그림책' 베스트셀러 TOP 10! 2023-08-07 09: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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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시작되었어요! 이제 여름의 정상에 거의 다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여름 휴가와 방학을 즐기고 나면 새학기와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겠지요. 그래서 8월은 무더운 날씨도 제법 밉지 않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8월 1주차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푸른책들 · 보물창고 그림책 10권을 소개해 볼게요! 푸른책들 · 보물창고 8월 1주차 그림책 베스트셀러. 과연 어떤 책들이 있을까요? 10위!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는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아기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후속작입니다. 간결하고도 감성적인 언어로 사랑을 표현하는 이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시간’에 대한 표현이 다채롭게 등장합니다. 아침에서 밤이 되고, 봄에서 겨울이 되는 시간의 흐름이 강렬한 색채의 대비로 표현되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시인인 역자가 번역한 따스한 감성이 돋보이는 글은 ‘언제나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훌륭히 대변해 줍니다. “너와 함께하는 세상이라면 비 오는 날이든 눈 오는 날이든 맑은 날이든 우리는 행복하단다.”라고 말하는 글귀는 아이에게 그 어떤 상황이라도 변치 않을 부모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
9위! <사랑해 자장자장 사랑해>
『사랑해 자장자장 사랑해』는 부모의 관심과 애정이 잠자리에 누운 아이의 머리맡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이부자리에 누운 아이의 머리맡에서 어떤 책을 읽어 주어야 할지, 어떻게 사랑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책은 우리 아이가 꿈나라로 첫발을 내딛는 감격적인 순간을 곁에서 지켜주고 부모와 아이 사이의 교감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엄마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오롯이 전할 수 있으며 아이는 부모의 아낌없는 애정으로 행복한 포만감 속에 잠들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해 자장자장 사랑해
8위! <사랑해 강아지야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 시리즈 제4권 『사랑해 강아지야 사랑해』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안은 아이의 예쁘고 다정한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는 책입니다. 곰돌이 인형과 늘 함께하던 아기는 이제 강아지와 함께 밖에 나가 뛰노는 아이로 부쩍 성장했지요. 강아지와 친밀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아이는 새로운 교감의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갑니다. 강아지를 동반한 아이의 행동 범위는 좀 더 확장되고, 또한 엄마 아빠로부터 좀 더 독립적이 되죠. 그러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계절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즐거운 놀이를 스스로 찾아 나섭니다. 이 보드북은 아이가 좀 더 활동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존재로 성장하는 과정을 응원하고 격려해 줍니다.  사랑해 강아지야 사랑해
7위!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아기그림책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 잡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그림 작가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새로운 그림책입니다. 아기가 처음으로 까르르 소리 내어 웃고, 처음으로 앙금앙금 기고, 처음으로 ‘엄마’라는 말을 하고, 처음으로 아장아장 걷고, 마침내 첫돌을 맞이하는 감격적인 순간들이 1년이라는 멋진 시간 속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이 책에는 아기가 태어난 첫날부터 첫돌까지 아기의 역사적인 첫 번째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내 아기를 위한 작은 성장그림책’이라는 콘셉트가 명확해 아기의 소중한 순간들을 평생 기억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환영받기 충분하지요. 6위! <히잡을 처음 쓰는 날>   『히잡을 처음 쓰는 날』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브티하즈와 작가 S. K. 알리가 무슬림 소녀들에게, 그리고 아직 색안경을 쓰고 히잡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이 자전적인 이야기는 두 작가의 어릴 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사실 많은 무슬림 여성들이 겪고 있는 현재 진행형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무슬림이 아닌 곳, 아시야와 파이자 자매처럼 미국이나 또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경우엔 더 그렇지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 시민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이 ‘다름’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찾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만 하죠. 그림책 『히잡을 처음 쓰는 날』은 그 출발점에서 읽기에 최적인 작품이랍니다.  히잡을 처음 쓰는 날
5위! <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jpg?type=w1)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3권. 5,000년 전 고대 수메르인들이 사용한 갈대로부터 오늘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빨대까지, 빨대의 변천사를 훑어보며 환경 보호를 호소하는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친절한 글로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줍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플라스틱 빨대를 왜 유의해야 하는지,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품과 그 한계는 무엇인지 일깨우고, 또 아이들이 환경을 위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제시합니다. 부드러운 색조로 사실적인 묘사에 충실한 일러스트는 글을 한층 더 이해하기 쉽게 하며, 효과적인 정보와 더불어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4위! <북극곰 살아남다>  보물창고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 14번으로 출간된 『북극곰 살아남다』는 아기 북극곰이 태어나 처음 맞는 사계절을 따라가며 온난화로 인해 북극곰이 어떤 곤경에 처했는지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아기 북극곰들은 장거리 헤엄으로 울지도 못할 만큼 지치고, 엄마 곰이 해줄 수 있는 건 멈추지 말라며 아기 곰들을 툭툭 밀어 주는 것뿐이죠. 『북극곰 살아남다』는 북극곰의 생존 투쟁기를 통해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아기 북극곰들은 과연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북극에서의 삶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까? 더 이상 익숙한 방식으로 살아남기 어려워진 북극곰을 통해 독자들은 인간 역시 더 이상 익숙한 방식으로 살아선 안 된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북극곰 살아남다
3위! <내 마음의 색깔들>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새로 출간된 『내 마음의 색깔들』은 때때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건넵니다. 네가 느끼는 여러 감정에 각각 이름을 붙이고, 네 마음의 색깔을 스스로 알아보라고요. 그림책 『내 마음의 색깔들』은 한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다양한 감정을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상상력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이 그림책을 보는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느끼는 동안, 그 모양과 색깔은 제각기 다르지만 모두 내가 가진 소중한 마음이라는 의미를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책 속의 아이가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며 차분히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각자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울 거예요.  내 마음의 색깔들
2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는 ‘국민 그림책’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늘 함께해왔습니다. 엄마의 무릎에 앉아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를 사랑해.”라는 낭랑한 목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들은 어느덧 성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출간 15주년에 즈음하여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특별판이 보드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기왕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가 부모가 아이에게 읽어 주는 그림책이었다면, 이번에 출간된 보드북은 아이 스스로 장난감처럼 갖고 놀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출간 15주년 기념판)
1위! <핫 도그>    더그 살라티의 『핫 도그』는 개성적인 스타일과 높은 완성도로 출간 즉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워싱턴 포스트〉〈퍼블리셔스 위클리〉〈커커스 리뷰〉 등 유명 저널의 호평을 받으며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2023년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했어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2023년 칼데콧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당대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답니다. 칼데콧 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로버트 비터너는 『핫 도그』에 대해 “색조와 프레임의 변화를 통해, 개와 인간 사이의 매우 따뜻한 유대감에 대한 이야기에 놀라운 배경을 만들었다.”고 평한 만큼, 이 그림책은 일러스트와 텍스트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독서를 하나의 경험으로 바꾸어 냅니다. 또한 작가 자신이 말한 것처럼 “우리가 경험하는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상호 작용과 그로 인한 내면의 감정을 성찰하고, 글과 이미지 사이의 놀라운 춤을 시도하기 위해 그림책을 쓰고 그린” 탁월한 성과물로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위안을 선사합니다.  핫 도그
8월 1주차 푸른책들 · 보물창고 베스트셀러들을 만나보았는데요! 모두들 8월은 더위에도 지지 않고 활기찬 날들 보내시길 바라며 보물창고와 함께 느긋한 독서의 시간을 틈틈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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